(엑스포츠뉴스 여의도, 김예은 기자) 가수 화사가 '나라는 가수' 촬영 중 눈물을 흘렸다고 밝혔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아트홀에서 KBS 2TV 새 예능프로그램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가수 화사, 소향, 헨리, 안신애, 구름, 자이로와 이선희 CP가 참석했다.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케이팝 대표 실력파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음악 예능프로그램. 웰메이드 버스킹 공연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화사는 앞서 '나라는 가수'를 '극기훈련'이라 표현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화사는 "좋은 표현의 극기훈련이었다"면서 "그런 시간을 가질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편안한 환경 속에서 노래를 하니 정체돼 있고, 항상 일정한 패턴으로 돌아가는 느낌이었다. '나라는 가수'로 날것의 환경에 놓여졌지 않나. 연습을 해서 어디서든 노래를 잘해야 하는 환경이 저에게는 또다른 성장의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더불어 '나라는 가수' 촬영을 하며 많이 울었다고도 털어놓았다. "극기훈련 마지막 시간에 많은 걸 깨닫고 행복해서 울지 않나"라는 그는 "방송에서 이렇게까지 운 적이 없다. 그 정도로 깨달은 것, 느낀 게 많았다. 이 프로그램을 하길 잘했단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라는 가수 인 스페인'은 2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스페인 마요르카 편에 이어 독일 뮌헨 편도 전파를 탈 예정이다.
사진 = 박지영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