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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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감독 "이천수가 잘했다."

기사입력 2007.06.21 06:45 / 기사수정 2007.06.21 06:45

이상규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상규 기자] '이천수의 결승골, 칭찬'

울산 김정남 감독이 20일 수원과의 하우젠컵 4강전이 끝난 뒤, "축구팬들께 승리의 영광을 돌린다"며 경기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최근 3경기에서 13골 퍼부었던 수원을 맞이하여 단 1골도 내주지 않는 철벽 수비력을 과시했다. 후반 14분에는 이천수가 결승 프리킥 골을 작렬하여 1-0의 승리를 거두었다. 수원을 제압한 울산은 하우젠컵 결승에 진출하여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김정남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수원과 힘든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했다."며 수원을 물리친 울산 선수들을 격려했다. 

김 감독은 환한 웃음으로 선수들을 칭찬하여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그러더니, "이천수가 정말 잘했고 김영광이 여러차례 선방하여 우리가 승리했다."고 답변했다. 이날 이천수는 '오른발 프리킥의 지존' 답게 결승골을 성공시켜 김정남 감독의 신뢰의 보답했다. 김영광은 수원전에서 고비때 마다 눈부신 선방을 펼쳐 하우젠컵 9경기에서 3실점에 그친 철벽 방어를 과시했다.

27일 결승전에 대해서는 "울산은 오늘 같은 경기력으로 앞으로 결승전에 가서 반드시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1998년 아디다스컵 우승 이후 9년 동안 컵대회 우승 인연이 없었다.  

하지만, 결승전에는 이천수와 우성용의 국가대표팀 합루로 출전하지 못하는 공백을 안게 된다. 그 점에 대해 "그 선수들이 빠져 굉장히 아쉽다. 하지만, 그 외 선수들이 잘할 것이라 믿는다. 잘 준비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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