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30 00:52 / 기사수정 2011.09.30 00:52
*이 글은<엑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永's] 길었던2011시즌도 이제 포스트 시즌 일정이 나오는 등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올 시즌은 참 예상하지 못했던 일이 많았습니다. 작년 포스트 시즌 진출 팀 감독이 전원 “야인”으로 돌아가게 된 점은 아마 과거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거의 없을 것 같은 그런 일이었는데요.
야구 팬들의 관심은 과연 이 “야인”들의 행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성적이 좋지 않은5위~8위권 팀의 팬들은 더욱 새로운 감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에 최근 분위기를 보면 기아 팬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더군요.
이들3~4개의 구단 팬들의 공통적인 의견은 “유임”과 “내부승격”은 절대 안되고 절대적으로 현재 감독직을 맡지 않고 있는 분을 감독으로 영입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현재, 프로야구 감독직 경험이 있는 “야인”들은(존칭은 생략하겠습니다.) 김성근, 선동렬, 김인식, 이순철, 김재박 정도가 꼽히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이 되는 사람은 역시나 김성근 전SK감독과 선동렬 전 삼성감독 그리고 이순철 해설위원이더군요.
더불어 시즌이 점점 막바지에 이르게 되니 이 분들과 관련한 루머들은 날이 갈수록 정말 다양하게 그리고 조금씩 구체적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에 언급된 “야인”들이 펼치는 야구 성향이 워낙 다르기 때문에 어떤 팀에 어떤 식으로 자리를 잡게 될 지 벌써부터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감독 교체를 희망하는 팀의 팬들은 “리빌딩”보다는 곧바로 “성적”을 내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크기 때문이죠.
과연, 시즌 후 “야인”들의 행보는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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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잠실야구장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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