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30 04:27 / 기사수정 2011.09.30 04:27
사실 이들이 화제가 된 건 지난여름부터다.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는 2011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페스티벌에서 70년대를 연상케 하는 복고풍 복장으로 개성 있는 컨셉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관객은 물론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단연 화제의 중심에 섰다. KBS 취재파일 4321에서 직접 취재한 방송을 통해 널리 알려진 이들은 '제2의 장기하' 신드롬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는 직접 '수미아라 우뚝 설화'를 만들어 배포할 뿐 아니라 재치있는 영상을 통해 사회에서 실종된 웃음코드를 재생산하고 있다. 특화된 개성의 비논리적인 융합을 얼추 '멋'의 경지로 끌어올려 첫 번째 정규 앨범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를 통해 개성의 돌출, 도시의 욕망, 젊음의 질주 등의 키워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 공연을 통해 차가운 도시 삶에 지쳐 허리가 꺾인 현대인들의 허리를 곧게 펴게 하고 싶다는 포부 또한 밝힌 바 있다.
한편, 수미아라 앤 뽄스뚜베르는 10월 1일부터 2일까지 선유도 한강 공원에서 '2011 서울시 창작공간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신화창조'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수미라아 앤 뽄스뚜베르 ⓒ 소속사 제공]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