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펜트하우스'에서 민설아 역할을 맡아 눈도장을 찍은 조수민이 2030세대를 대변하는 공감캐로 돌아온다.
16일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가 첫 방송된다. '결혼해YOU'는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가 결혼사기진작팀을 탈출하기 위해 섬 총각 '봉철희'를 결혼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비혼과 결혼 사이 커플 매칭 코믹 가족극이다.
무엇보다 드라마 '암행어사: 조선비밀수사단'에서 한 차례 호흡을 맞췄던 배우 이이경(봉철희 역)과 조수민(정하나 역)의 5년만 재회 소식은 '결혼해YOU'를 향한 기대를 높인다. 앞서 '결혼해YOU' 측은 봉철희를 연기한 이이경의 첫 촬영 스틸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그만큼 극을 함께 이끌어갈 조수민의 촬영 모습에도 기대가 집중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10월 28일 '결혼해YOU' 제작진은 비혼주의 공무원 정하나로 완벽 변신한 조수민의 첫 스틸컷을 공개했다. 정하나의 일상에 녹아든 조수민의 모습들이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는다.
극 중 조수민이 연기하는 정하나는 혼자로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삶의 계획을 세우며 살아가는 주체적인 인물. 조수민은 비혼주의지만 타인의 결혼을 장려해야 한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에 놓이며, 비혼과 결혼 사이에서 고민하는 정하나의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스물아홉 정하나의 이야기를 그려갈 20대 조수민만의 공감 연기는 드라마의 몰입도를 높일 기대 포인트. 조수민은 아역 배우부터 시작해 성인이 된 이래, 꾸준한 활동을 통해 차근차근 필모그래피를 채워왔다. 매 작품 성장하는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준 '정변의 아이콘' 조수민은 어느덧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배우가 됐다.
이와 관련 '결혼해YOU' 제작진은 "'정하나'라는 인물을 통해 오늘날 2030세대가 왜 결혼이 아닌 혼자 사는 삶을 택하게 됐는지, 그 이유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그만큼 정하나를 연기하기 위해서는 섬세하고 공감 가는 표현력이 필요하다. 조수민은 첫 촬영부터 정하나의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몰입했다. 언제나 기대 그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조수민이 '결혼해YOU'에서 어떤 매력과 활약을 보여줄지, 첫 방송까지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는 11월 16일 토요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채널A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