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8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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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故 김수미, 친어머니 같은 분…벌써 그립고 황망" 애도 (라디오쇼)

기사입력 2024.10.28 11:27 / 기사수정 2024.10.28 11:27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배우 신현준이 故 김수미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2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게스트로 배우 신현준이 출연해 '전설의 고수'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신현준은 검은색 옷을 입은 채 등장했다. "마음이 많이 무거우시죠"라는 박명수의 말에 신현준은 "제가 일본 팬미팅이 있어서 공항 가던 중에 비보를 들었다"라며 故 김수미를 언급했다.

이어 "바로 어머니 장례식장으로 향했다. 이후 밤 비행기 남은 게 있어서 무사히 일본에 갔다. 다들 어머니 많이 그리워해주시고 슬퍼해주셔서 장례 무사히 잘 마쳤다. 그곳에서 편안히 잘 계시면 좋겠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연이 남다르시지 않냐"라는 박명수의 말에 신현준은 "많은 작품을 같이 하기도 했고 정말 어머니처럼 지냈다. 모두의 어머니시고 국민 어머니시지 않냐. 정말 황망하다. 다들 많이 어머니 사랑해주시고 그리워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족 대표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故 김수미는 25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 사인은 당뇨 등 지병에 의한 고혈당 쇼크사로 전해졌으며, 27일 발인을 마쳤다. 많은 스타들이 안타까운 소식에 애도의 물결을 이어갔다.

사진=KBS CoolFM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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