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21기 영수♥19기 영숙이 최종 선택 전 확실한 마음 굳히기에 나섰다.
24일 방송한 ENA와 SBS Plus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19기 영숙과 21기 영수의 핑크빛 기류가 펼쳐졌다.
이날 ‘솔로민박’에서는 최종 선택을 하루 앞두고, 남자들의 데이트 선택이 진행됐다.
21기 영수는 19기 영숙에게 직진했다. 19기 영숙은 21기 영수가 오기 전 벤치까지 미리 털어두는 ‘역대급 매너’를 선보였고, MC 데프콘은 “이게 이들한텐 최종 선택”이라고 두 사람의 ‘핑크빛 결과’를 예감했다
쌀쌀해진 날씨를 핑계로 손까지 덥석 잡은 19기 영숙과 21기 영수 뒤로, 12기 영자-15기 순자는 ‘0표’로 ‘고독 정식’에 당첨됐다. 쓸쓸하게 방으로 돌아온 15기 순자는 “정수님이 절 선택하지 않을 것 같았다. 예상된 결과였지만 표정 관리가 잘 안 되더라”며 서운해 했다.
21기 영수-19기 영숙은 얼굴만 바라봐도 웃음이 터지며 ‘현커 느낌’을 풀풀 풍겼다. 21기 영수는 부추전을 19기 영숙의 입에 쏙 넣어주는가 하면, 추워하는 19기 영숙을 위해 부리나케 차로 달려가 담요를 공수했다.
21기에서 최종 커플 매칭에 실패한 영수는 “이래 놓고 선택 안 할 수도 있잖아. 난 당연히 (최종 선택을) 사귀는 걸로 받아들일 것 같은데”라고 조심스럽게 19기 영숙의 의중을 떠봤다.
19기 영숙은 “여기 오기 전까지는 ‘당연히 썸이지’라고 생각했는데, 21기 영수님하고는 연애일 것 같다”라고 해 21기 영수를 급 방긋하게 만들었다. 두 사람은 ‘악수’로 최종 선택을 약속했고, 심지어 19기 영숙은 “영수가 제일 잘생겼지”라고 ‘핑크빛 콩깍지’를 과시했다.
데이트를 마치고 21기 영수는 “사귀기로 한 1일 같은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며 행복해했고, 19기 영숙은 “지금은 잘 만나보자”라고 21기 영수에 대한 확신을 내비쳤다.
‘솔로민박’의 로맨스는 31일 오후 10시 30분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ENA, SBS Plus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