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처인 라붐 출신 율희가 최민환을 향한 작심 폭로에 나선 가운데, 최민환이 방송 외 본업인 가수 활동을 이어간다.
25일 엑스포츠뉴스 취재에 따르면, 최민환이 속한 FT아일랜드(이홍기, 이재진, 최민환)는 11월 17일 오후 5시 KBS부산홀에서 개최되는 'LIVE ON 부산 FT아일랜드(FTISLAND) X 터치드(TOUCHED)' 옴니버스 공연 일정을 정상 소화한다.
일각에서는 최민환을 향한 '업소 폭로'가 이어지면서 FT아일랜드의 공연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의견도 있었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올해 3월부터 아이들과 출연하던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하차를 알렸다.
한편, 최민환은 라붐 출신 율희와 지난 2018년 결혼해 슬하에 1남 2녀를 뒀으나 지난해 12월 파경을 맞았다. 현재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전날인 24일, 율희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결정적인 이혼 사유로 '업소 출입'을 주장,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몸을 만진다거나 술에 취해서 가슴에 돈을 꽂는 등의 행위를 했다면서 "제가 업소를 가봤겠나 뭘 알겠나. 나중에 알고 보니 습관이었던 것"이라고 말했다.
율희는 최민환과 업소 관계자로 추정되는 이와의 통화 녹취록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지금 놀러가고 싶은데 갈 곳 있나? OO에는 아가씨가 없대요. 대기가 엄청 길대요" 등의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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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