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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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전 연인 김지수에 미안함 "그냥 헤어져서 미안"

기사입력 2011.09.29 01:24

방송연예팀 기자

▲ '무릎팍도사' 김주혁, 김지수에 대해 미안함 표시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배우 김주혁이 전 연인 김지수에 대한 미안함을 전해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김주혁은 6년 열애 끝에 2009년에 헤어진 연인 배우 김지수에 대해 미안함을 전해 화제를 모았다.

김주혁은 공개 연애에 대해 "좋은 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불편한 점이 더 많았다"고 고백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사람들이 주의깊게 지켜보는 것에 대한 부담을 꼽은 김주혁은 "싸우고 나와도 사람들이 보면 좋은 척을 해야했다"며 "이럴 땐 내가 연애를 하는 건지 연기를 하는 건지 헷갈릴 때가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김주혁은 "남녀가 사귀다 헤어질 수도 있는 건데 두 사람이 죄인처럼 지내야 했고 사적인 이별도 사무실과 의논해야하는 불상사가 벌어진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전 연인 김지수에게 미안한 점이 없냐는 강호동의 질문에 김주혁은 "어쩌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일 수 있는 결혼 적령기를 보내고 그냥 헤어졌다는 것이 미안하다"고 대답했다.

한편, 이날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서는 강호동의 마지막 촬영분이 방송됐으며 향후 '무릎팍도사'의 행보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김주혁 ⓒ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방송연예팀 김은지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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