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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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어쩌라고…율희 가출 이어 최민환 업소 '진흙탕 폭로' [엑's 초점]

기사입력 2024.10.25 1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라붐 출신 율희, FT아일랜드 최민환의 진흙탕 싸움이 사실상 시작됐다. 

율희는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민환과의 이혼을 둘러싼 오해에 대해 해명하고, 최민환의 잘못들을 폭로하고 나섰다. 자신이 왜 양육권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는지, 최민환이 결혼생활 중 어떤 행동을 했는지 등을 37분짜리 영상에서 가감없이 얘기했다. 

특히 충격을 준 것은 최민환이 업소를 다녔다는 것. 율희는 "(최민환이) 가족들 앞에서 제 몸을 만진다던지, 술 취해서 제 가슴에 돈을 꽂는다던지 하는 일이 있었다"면서 당시 처음으로 이혼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또한 율희는 업소를 이용하는 최민환의 음성이 담긴 녹취까지 공개했다. 녹취에서 최민환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OO에는 아가씨가 없다더라. 대기 엄청 길다던데" 등의 말을 하기도 했다. 

율희의 폭로로 최민환은 결혼생활 중 업소에 다닌, 아이 셋의 아빠가 됐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 싱글대디의 삶을 보여주며 많은 응원을 받았는데 이젠 그를 바라보는 시선이 바뀌었다. 

율희 역시 이미지에 스크래치가 났다. 유튜버 연예 뒤통령이진호는 율희가 교육열에 왕복 3시간이 걸리는 명품유치원에자녀들을 보냈으며, 라이딩은 최민환 몫이었다고 주장했다. 율희가 욕심을 부려 먼 거리의 비싼 유치원에 다님에도 불구하고 최민환의 희생했다는 것. 더불어 율희가 FT아일랜드 콘서트를 앞두고 4~5일간 가출을 했으며, 이후 부부 관계가 급속도로 악화됐다고도 전했다.



앞서 이혼 후 최민환이 양육권을 가져갔고, 율희가 자유로운 생활을 한다는 이유로 율희를 향한 여론이 좋지 않았던 상황. 유튜버의 폭로에 율희는 아이들을 두고 집을 나간, 교육열만 높은 엄마가 돼버렸다. 

최민환과 율희는 신혼 초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로, 결혼생활 중에는 유튜브로, 이혼 후에는 '슈퍼맨이 돌아왔다'로 자녀들을 공개해왔다. 특히 첫쨰는 2018년생으로 올해 한국 나이 7세. 본인의 휴대폰도 갖고 있기에 엄마, 아빠의 진흙탕 싸움을 쉽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그럼에도 잘못들을 폭로하고 나서면서 자녀들에 대한 안타까움만 쌓이는 중이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율희의 집', 최민환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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