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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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활명수' 진선규 "'전,란' 동시 공개 운 좋아…빵식=가지고픈 모습"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4.10.24 11:34 / 기사수정 2024.10.24 11:34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진선규가 비슷한 시기에 전혀 다른 캐릭터로 나오게 된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아마존 활명수'(감독 김창주)의 진선규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아마존 활명수'는 집에서도 회사에서도 구조조정 대상인 전 양궁 국가대표 진봉(류승룡 분)이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진선규)과 신이 내린 활 솜의 아마존 전사 3인방을 만나 제대로 한 방 쏘는 코믹 활극이다. 진선규는 한국계 볼레도르인 통역사 빵식 역을 맡았다.

진선규는 '아마존 활명수' 빵식과 전혀 다른 캐릭터로 지난 11일 공개된 넷플릭스 영화 '전,란'(감독 김상만)에도 출연했다. 

비슷한 시기에 상반된 캐릭터로 대중을 만나게 된 진선규는 "사실 너무 운 좋게 아주 다른 두 캐릭터가 작품을 통해 나왔다. '전,란'도 저한테 참 좋은 필모의 작품"이라고 말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아마존 활명수'는 또 다르니까 찍을 때 너무 재미있었다. 사는 데 있어서 활력이 있었고, 그래서 작년 여름이 너무 재미있었던 시간이었다"며 "'아마존 활명수'는 또 다른 의미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또한, 그는 "인간 진선규가 가지지 못한 빵식이의 그런 라이트함과 리드하고 싶은 모습을 해보고 싶었다. 그게 제가 배우를 시작한 이유이기도 하다"라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체대 진학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친구를 따라 갔던 연극을 통해 배우의 길에 들어선 진선규는 코미디부터 액션, 느와르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무대 위에서 나를 지우고 그러는 게 되게 좋았다. 지금도 변함없이 동경이고 무대 위, 스크린, 드라마 다 그렇다. 그래서 그런 연기 폭이 생긴 것 같다. 내가 가지고 있는 게 이만큼이면 가진 걸 쓰는 게 아니라 못하는 걸 도전해보려고 하는 마음"이라고 여전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아마존 활명수'는 오는 10월 30일 극장 개봉한다.

사진 = (주)바른손이앤에이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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