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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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애니원, 완전체 재결합 스토리 공개… "팬들에 15주년 이벤트 하고 싶었다"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4.10.23 22:0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그룹 투애니원(2NE1)이 재결합 스토리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내가 제일 잘 나가'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투애니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유재석은 "우리 씨엘은 '유퀴즈'에 함께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때 텐션하고 오늘 텐션이 다르다. 다들 뭔가 혼자 솔로 활동, 개인 활동을 잘하셨지만 합하니까 자신감 뿜뿜한 느낌이 든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유재석은 "지난번에 씨엘이 나와서 이야기를 했다"라며 밝혔다. 과거 씨엘은 '유퀴즈'에 출연해 투애니원 재결합에 대해 비밀이라고 밝힌 바 있다.

유재석은 "10년 만에 투애니원 콘서트가 성황리에. 방송 섭외도 그렇고 여기저기서 섭외가 어마어마할 거 같다"라며 궁금해했고, 산다라박은 "예능을 많이 하면서 피디님들과 친분이 많은데 '밥을 사주겠다. 나와라' 그래서 나가면 어김없이 고기를 먹이고 '투애니원 섭외하려면 어떻게 해야 되니?'라고 해서 '그건 리더에게 물어보십시오' 하고 전 빠졌다"라며 자랑했다.

유재석은 "어떻게 보면 투애니원을 공략하는 데 있어서 가장 편한 게 산다라다. 해외 투어가 시작된다. 9개를 간다고"라며 공감했고, 산다라박은 "더 추가될 수 있도록 많이 연락 달라. 계속 추가가 되고 난리다"라며 귀띔했다.



특히 유재석은 "마음만큼 쉽게 모일 수 있는 일이 아니다. 각자 소속사도 다르고. 어떻게 모이게 됐는지"라며 질문했고, 씨엘은 "저희가 사실 4개월 전만 해도 세상에서는 시스템에서는 해체된 그룹이지 않았냐. 친구들끼리 밥을 먹어도 네 명 모이기 힘든데. 그래도 꾸준히 1년에 한 번은 밥을 먹자고 해서 민지 생일 때 연초에 항상 밥을 꾸준히 먹었다. 그래서 저도 그때 코첼라도 쉽게 했던 거고"라며 설명했다.

씨엘은 "올해는 15주년이다 보니까 '같이 뭘 기념을 해보자' 싶었다"라며 털어놨고, 공민지는 "15주년이라는 되게 큰 이벤트를 팬들한테 선물을 남겨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되게 많이 들었다"라며 거들었다.

씨엘은 "처음에는 사진이라도. 하나부터 시작하자. 욕심은 많은데 현실적인 게 어떨지 모르니까"라며 고백했다.

산다라박은 "리더의 뭐랄까. 추진력이 되게 중요한 거 같다. 씨엘 씨가 저희를 모아서 얘기하고 회의하고 매일매일 공연장이랑 똑같이 꾸며놓고 체육관 빌려서. 자다 일어나도 할 수 있을 정도로"라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공민지는 "첫 번째 연습 날에 '파이어(Fire)'를 딱 끝냈는데 끝내고 엔딩 포즈가 있다. 그게 거울로 보이는데 진짜 감동적이더라"라며 전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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