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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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원 "투아이즈 활동 당시 수익 '0'…해체, 불화 때문 NO" (근황올림픽)

기사입력 2024.10.23 10:01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룹 투아이즈 출신 이서원(개명 전 이향숙)이 과거 그룹 활동 당시의 수익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22일 '근황올림픽' 유튜브 채널에는 '초대형 기획사 걸그룹 출신.. SNL 고정이었던 비주얼 멤버 근황.. 의외의 새 직업'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 나선 이서원은 과거 대형 기획사(iHQ) 출신이었다는 점에 대해 "김우빈 님, 송중기 님, 황정음 님 등 많았다. 박재범 오빠도 있었고, 회사가 크고 유명하니까 저희도 그거에 대한 자랑스러움과 기대가 컸다"고 말헀다.



'SNL 코리아' 고정으로 활동하기도 했던 투아이즈는 과거 부경대학교 신입생 환영회 당시 총학생회장이 트와이스(TWICE)와 이름을 헷갈려서 섭외가 된 슬픈 사연이 존재한다.

이에 대해 이서원은 "제 기억으로는 아마 그쪽 대학교에서 실수를 하셨던 건데, 속상하고 화도 났었다. 그런데 해야지 어쩌겠나"라며 "행사 출발 당시 (그 사실을) 들었던 거 같다. 그리고 멤버들끼리 무대 시작하기 전에 '그냥 하면 돼' 했다. 멤버들이 대단한게 멘탈이 약해서, 속상해서 티를 낸다거나 화를 내면서 '하기 싫어요' 했던 친구들이 없었다"고 회상했다.

JTBC '믹스나인'에도 출연했던 이서원은 "(불화 때문에) 해체한 건 아니다. ('믹스나인' 출연 당시) 양현석 님께서 '투아이즈 해체된거죠? 방은 뺐어요?' 하셨는데, 갑자기 멤버들 얼굴이 주마등처럼 스치면서 눈물이 났다. 우리 고생했구나 해서 울컥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룹 활동 당시에는 수익 분배가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면서 "투자한 거에 비해서는 잘 안 됐기 때문에, 행사를 다니거나 해도 투자한 돈에 못 미쳐서 정산을 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많이 투자를 했는데 잘 안 되다보니까 회사도 어쩔 수 없는 거니까 이해한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부모님의 가게에서 알바를 하면서 지냈다는 이서원은 현재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라고. 그는 "공부를 수험생급으로 했다. 자격증 학원, 집, 연습실 이렇게만 다녔다"면서 "제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중점을 둬서 할 생각이다. 아직 배워야 하고 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사진= '근황올림픽'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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