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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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희 "회사에도 임신 숨기고 활동…母 많이 우셨다" (이제혼자다)

기사입력 2024.10.23 07:05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율희가 첫째 임신 후 무대 위에 올랐던 비화를 털어놓았다.

22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FT 아일랜드 멤버인 최민환과 이혼 후 인생 2막을 시작한지 2년 된 前 라붐 율희의 이야기가 담겼다.

이날 율희는 처음으로 첫째 임신 당시의 상황을 토로했다. 율희는 "사실 어머니께도 늦게 알렸고, 회사에도 늦게 알렸다"며 "임신 사실을 알고나서 아이돌 활동을 더 (열심히) 했다. 친 여동생한테 먼저 알렸고, 당시 활동했던 스타일리스트 실장님만 알고 있었다"고 임신 사실을 최대한 숨기고 활동했음을 밝혔다. 



이어 율희는 "실장님께서 걱정을 많이 해주셨다. 근데 제가 '너무 낳고 싶습니다'해서 '그러면 내가 옷을 부담 되지 않는 걸로 해줄게'하며 배려해주셨다"며 임신 이후에도 무대에 올랐던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임신 3-4개월 차에 무대 위에 올랐던 영상을 보던 율희는 "허리가 많이 아팠다. 숨도 너무 가빴다. 근데 또 배도 걱정되니까 인사할 때 저도 모르게 손이 배로 갔다"며 "저때 이게 마지막 무대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조절하면서 열심히 추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머니한테 임신 소식을 알리자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냐"고 많이 우셨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TV조선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dbfla467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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