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오는 11월 1일과 2일 이틀 간 생활문화축제 ‘2024 낙원 로드’를 개최한다.
‘2024 낙원 로드’는 서울시민의 생활문화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생활문화를 지원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특별 기획한 생활문화축제로, 축제에는 올 한해동안 활동한 생활음악 동아리의 발표 및 시민과 함께 하는 다양한 생활문화 클래스 등의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11월 1일과 2일 양일 간 펼쳐질 생활음악 동아리의 공연에서는 오카리나 합주, 성악 중창 및 합창, 클래식 기타 연주, 동아리 밴드 연주 등 다양한 시민 음악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며, 밴드 취향상점과 소프라노 윤나리의 축하 공연도 마련되어 있다.
생활문화 원데이 클래스인 ‘살롱 파라다이스+(플러스)’는 가을과 어울리는 '보자기 가방 만들기', '붕어빵 찜질팩 만들기', '양모 공예 반려견, 반려묘 액자 만들기', '모루 인형 만들기', '베어브릭 페인팅 클래스' 등 올 한 해 많은 호응과 관심을 받은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의 원데이 클래스 중 일부를 확장하여 선보이는 생활 공예 클래스이다.
공연과 더불어 영화를 듣고 재즈를 보는 특별 기획 클래스인 재즈 라이브 클래스(재.라.클.)도 마련되어 있다. 재.라.클.에서는 '영화 <라라랜드>로 가까워지는 재즈', '영화 감독 우디 앨런의 영화 속 재즈 음악', '디즈니와 재즈' 라는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며, 이번 재.라.클은 재즈음악과 여러 문화예술 분야를 접목시켜 다양한 융복합 강연과 공연을 만들어가고 있는 문화 기업인 아트렛이 이끌어 간다.
또한, 낙원역사갤러리에서는 종로발달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의 협업을 통한 특별 영상전 '2024 WITH-IN'이 열릴 예정이다. 이번 특별 영상전은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의 5번째 전시회이며, 한 해 동안 종로발달장애인교육센터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이 직접 촬영하여 제작한 영상을 상영하고 소개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예정이다.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은 악기 연습, 공예, 강의, 회의, 갤러리 등의 다양한 목적의 공간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2024 낙원 로드’를 통해 공연, 전시, 강연, 참여 수업 등 해당 공간을 최대로 활용하여 시민들과 만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관계자는 “이번 ‘2024 낙원 로드’를 통해 시민의 다양한 생활문화 활동 지원과 생활문화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생활문화센터 낙원이 시민 가까이 있음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전하면서, “이번 축제 기간 중 공연 관람, 클래스 체험 등에 2회 이상 참여한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사진 = L.I.A.K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