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고백했다.
19일 차지연은 개인 SNS 계정에 "만성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나를 버려두었던 3년의 시간"이라는 말을 시작으로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내 몸과 마음이 망가질대로 망가진 걸 알면서도 일어설 용기가 나지 않았다. 어느 날 문득, 나를 인지하고 인정하고 고치고자 노력했다"라며 당시 심경을 전한 차지연은 올 6월 중순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해 20kg 감량에 성공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그는 "이제 건강하게 유지하며 살고 싶다. 감사하다. 모든 순간이"라며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늘 응원해요 괜찮지 않아도 괜찮아요 맑고 투명한 언니를 언제나처럼 사랑해요", "언니 나는 언니를 언제나 응원해요~!", "모두의 시선을 떠나 스스로 행복하고 만족하실 수 있으면 좋겠어요"등 훈훈한 응원을 이어갔다.
한편 차지연은 23일부터 뮤지컬 ‘광화문연가’ 무대에 오른다.
사진= 차지연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