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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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규, 4혼 러브스토리 "건설사 총괄실장 아내 만나려 오피스텔 계약" (살림남)[종합]

기사입력 2024.10.19 22:51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박영규가 4혼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박영규가 25살 연하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영규는 5년 전 크리스마스 날 치른 아내와의 결혼식 사진을 보여줬다.

백지영과 은지원은 박영규 부부의 결혼식 사진을 보더니 "아내 분이 데미 무어와 닮았다", "채시라 느낌도 있다"고 입을 모았다.



박영규는 아내가 건설사 총괄실장인데 지인의 소개로 첫만남을 가지면서 인연이 된 것이라고 했다.

박영규는 "일단 오피스텔을 하나 계약했다. 그 사람 때문에 산 거다. 얘기를 할 수 있는 다리가 놓아진 거다"라고 털어놨다.

백지영은 박영규가 아내 분의 회사에서 지은 오피스텔을 계약한 것이라며 놀라워했다.

박영규는 처음에 아내에게 다가갔다가 바람을 맞고 6개월 동안 연락이 뚝 끊어졌었다고 했다.

박영규는 아내를 포기하고 있다가 다시 연락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박영규 아내는 당시 셔츠를 입은 남편의 모습을 보고 가슴이 뛰었다고.



박영규는 자신을 만난다고 했을 때 아내 부모님 반응이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했다.  

박영규 아내는 아버지가 "나이 어린 놈만 아니면 된다"고 해서 "그 반대다. 나이가 아주 많다"고 얘기해줬었다고 말했다.

박영규는 출근하는 아내를 회사까지 데려다 주면서 아침에 직접 싼 브런치 도시락을 건넸다.

박영규는 아내를 보내놓고 지인들과의 4혼파티 자리를 마련했다.

박준금은 박영규의 4혼 소식에 "미쳤어?"라고 말했다. 엄영수는 "네 번은 신의 영역에 들어가는 거다"라고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현재 3혼인 엄영수는 그동안 이혼을 하면서 상대방이 소송을 해서 소송기간이 길었었다고 했다.

박영규는 자신의 경우에는 잘 합의해서 소송은 없었다고 했다. 은지원은 "원하는 거 다 해주면 소송할 일이 없다"고 거들었다.

박준금과 현영은 "결혼한 지 5년이 됐더라", "5년 동안 얼마나 신나셨을까"라고 말했다. 박영규는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고 행복한 결혼생활 중임을 뽐냈다.

박영규는 자신의 4혼만 축하하는 것이 쑥스러웠는지 엄영수의 3혼도 축하하자고 했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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