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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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즐기는 축제 되길" '축구 문화 활성' 넥슨 열정에 동참한 앙리-칸나바로 [엑's 현장]

기사입력 2024.10.19 18:11



(엑스포츠뉴스 상암, 임재형 기자) 그간 넥슨은 'FC 온라인'을 서비스하며 게임, 축구를 사랑하는 팬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유소년 축구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할 수 있는 활동이 지속됐다. 축구 레전드들이 꿈의 대결을 펼치는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는 이러한 활동의 방점을 찍는 콘텐츠라고 볼 수 있다.

'축구 문화 활성'에 대한 굳은 의지를 선보이고 있는 만큼 넥슨의 열정에 전세계 축구 레전드들이 응답했다. 19일 오후 넥슨 주최 '아이콘 매치'의 이벤트 경기에 앞서 기자회견에 나선 티에리 앙리, 파비오 칸나바로는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넥슨에 감사를 표하며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입을 모았다.

'아이콘 매치'는 전설적인 축구 선수들이 한국에서 이색적인 경기를 펼치는 초대형 축구 행사로, 19일, 20일 양일 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출전 선수들이 '1대1 대결' '슈팅 대결' 등 미니 게임을 진행하는 '이벤트 매치'가 열린다. 20일에는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 콘셉트로 11대11 축구 본 경기가 개최된다.

기자회견에 나선 앙리, 칸나바로는 먼저 한국 축구 팬 및 'FC 온라인' 유저들을 만나게 돼 설렌다는 소감을 전했다. 칸나바로는 "'실드 유나이티드' 감독으로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낼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 많은 팬들이 우리에게 좋은 인상을 갖고 있을텐데 경기 후에도 실망시키지 않게 힘쓰겠다"고 다짐했다.

앙리는 "20일 본 게임에서 'FC 스피어'가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사실 훈련 당시를 돌이켜보면 공격수, 수비수 간의 '숏 게임'에서 통상적으로 수비팀이 유리했다. 어떻게 승리해야할지 고민이 많은데, 최대한 볼을 빼앗기지 않으면서 아자르로 공격을 시도하겠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공격수 팀의 에덴 아자르는 1991년생으로, 전체 선수들 중 가장 현역에 가까운 일원이다.



20일 경기의 각오에 대해 두 감독 모두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됐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스포츠는 하나의 문화로서 긍정적인 영향력을 펼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슨은 축구, 게임 팬들이 '아이콘 매치'를 통해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FC 스피어' '실드 유나이티드' 선수단 모두 이같은 열정에 동참할 계획이다.

앙리는 "함께한 동료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매치의 포인트다"며 "현역 시절에는 선수들과 정말 치열하게 경쟁했다. 그 과정 속에서 감정이 상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필드 밖에서는 달랐다. 이런 좋은 자리를 마련한 넥슨에 감사를 표한다. 선수들과 함께 진정한 축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칸나바로 또한 "앙리 감독의 말에 동의한다"며 "넥슨에서 많은 행사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기부도 예정돼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축구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기쁨, 희망, 즐거움을 주는 부분이 중요하다. 한 팀만 승리해 기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즐기는 축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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