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희연 기자] 유승호와 지창욱의 우정은 여전했다.
27일 방송된 SBS <무사 백동수>(이현직 외 연출, 권순규 극본)에서 백동수(지창욱 분)는 투전판에 올라 겐조(이용우 분)와 대결을 펼쳤다.
백동수는 백호라는 이름으로 투전판에 올랐다. 그의 정체를 안 홍대주(이원종 분)는 겐조를 판에 올렸다.
최고의 무인인 둘의 대결은 팽팽했다. 모래시계의 모래가 다 떨어질 때까지 대결은 끝나지 않았다.
다음 대결을 기다리는 동안 백동수는 물을 마시며 숨을 가다듬고 있었다. 다시 판에 오른 백동수는 비틀거리기 시작했다. 홍대주가 백동수가 마신 물에 약을 탔기 때문.
이를 눈치챈 여운(유승호 분)은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느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위기에 봉착한 백동수를 보며 모래시계를 깨 대결을 중지하게 하였다.
경기가 끝난 후 여운은 부상당한 백동수가 걱정돼 그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속으로 "괜찮은 거냐. 백동수..."라고 되내었다.
이 모습을 본 황진주(윤소이 분)는 그에게 백동수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했다. 그러자 여운은 "너나 나나 똑같구나. 동수는 여전히 내 동무야"라고 말하며 둘의 우정이 끝나지 않았음을 알렸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중전이 여운에게 백동수의 목을 가져오라고 지시해 앞으로의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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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호, 지창욱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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