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9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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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레전드 방문 소식에 韓 '들썩'... 넥슨 '아이콘 매치', 19-20일 선보일 콘텐츠는? [엑's 프리뷰]

기사입력 2024.10.19 14:18



(엑스포츠뉴스 임재형 기자) 지난 18일 인천국제공항에는 수많은 축구 팬들이 모여 뜨거운 관심을 표현했다. 축구 팬들이 먼 거리를 달려온 이유는 단연 19일, 20일 양일 간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축구 레전드 경기 '2024 넥슨 아이콘 매치(이하 아이콘 매치)' 때문이었다. '아이콘 매치'는 넥슨이 준비한 초대형 축구 레전드 경기로, 2000년대 전세계를 호령한 선수들이 출전해 많은 팬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

18일에는 박정무 FC 그룹장이 직접 인천국제공항을 찾아 한국에 입국하는 전설적인 스타인 티에리 앙리, 네마냐 비디치, 리오 퍼디난드, 디디에 드록바를 직접 맞이했다. 이들은 '아이콘 매치'의 두 팀인 'FC 스피어(공격수 팀)' '실드 유나이티드(수비수 팀)의 주축이 돼 실전에 나설 예정이다. 



▲매진으로 열기 입증한 '아이콘 매치', 게임+축구 생태계 확대 '눈길'


이번 '아이콘 매치'는 축구계에서 가장 명예로운 상인 ‘발롱도르’ 수상자 6명을 포함해 시대를 대표했던 레전드 선수들이 ‘FC 스피어’와 ‘실드 유나이티드’에 합류해 경기를 펼친다는 소식에 많은 축구 팬들 및 'FC 온라인' 'FC 모바일' 유저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넥슨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27일 열린 티켓 판매는 선예매('FC 온라인' 이벤트 참가 유저 대상), 일반 관람객 예매 모두 빠른 시간 내에 매진되면서 남다른 흥행력을 증명했다.

이번 경기에는 ‘FC 스피어’ 감독 티에리 앙리와 ‘실드 유나이티드’ 파비오 칸나바로 감독을 포함해 은퇴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아이콘 클래스’ 선수들이 참여하는 만큼 레전드 축구 선수들이 활약하던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아이콘 클래스'는 축구 혁사에 한 획을 그은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된 'FC 온라인' 대표 클래스다.

한편, 넥슨은 축구를 소재로 하는 ‘FC 온라인’과 ‘FC 모바일’ 이용자 역시 실제 축구에도 높은 애정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게임과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팬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기획했다. 그동안 유소년 축구 선수 지원 프로그램, 유명 해외 감독과의 예능 콘텐츠 등 게임을 매개로 실제 축구와 연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 것 역시 축구 산업에 기여하고 저변을 확대해 게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으로, 이번 ‘아이콘 매치’도 그 궤를 같이 한다고 볼 수 있다.



▲양일 도합 현장 10만 명과 함께하는 '아이콘 매치', 선보일 콘텐츠는?


넥슨에 따르면 19일 이벤트 매치, 20일 메인 매치는 각각 4만 명, 6만 5000명의 현장 관람객들과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아이콘 매치'에 출전하는 'FC 스피어' '실드 유나이티드'는 모두 팬들의 가슴을 뛰게 할 전설적인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 'FC 스피어'는 '발롱도르' 수상자 5명이 포함된 초호화 공격진이 이끄는 팀이다. 카카, 피구, 셰우첸코, 오언, 히바우두를 필두로 아자르, 테베스, 델 피에로 등 그라운드를 지휘할 선수들이 대거 포진됐다.

'실드 유나이티드'는 수비로 정점을 찍은 레전드 선수들이 포함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퍼디난드와 비디치의 ‘벽라인’, 바르셀로나 전성기를 책임졌던 푸욜과 마스체라노의 동반 출전 소식으로 팬들이 술렁이고 있다. 공격 능력까지 갖춘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 야야 투레, 정확한 패스와 경기 조율을 담당하는 ‘마에스트로’ 피를로 등 수비와 공격이 모두 가능한 선수들도 포진해 공수 밸런스를 갖췄다.  

19일 이벤트 매치는 'FC 온라인'의 대표 배경 음악인 'Radio'를 부른 밴드 트랜스픽션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3번의 라운드에서 양 팀은 '1대1 대결' '파워 대결' '슈팅 대결'을 치른다. 미니 게임 이후에는 양 팀이 라이브 전술 훈련을 진행한다. 이어 현장 관중들과의 즉석 이벤트로 '아이콘 매치'의 열기를 더욱 끌어올릴 예정이다.

20일 메인 매치는 두 팀이 11대11 자존심을 건 승부를 벌인다. 전, 후반 45분씩 진행하며 승리 팀은 시상식에서 세리머니를 진행한다. 하프타임에는 'FC온라인'의 또 다른 대표 배경음악인 ‘Time-Bomb’을 부른 밴드 올타임로우의 공연도 예정돼 있다.

‘FC 온라인’, ‘FC 모바일’ 서비스를 총괄하는 넥슨 박정무 FC그룹장은 “‘아이콘 매치’와 세계적인 레전드 선수들에 많은 관심을 보내주셔서 놀랍고 감사하다”며 “상상과 게임에서만 가능했던 축구 경기 ‘아이콘 매치’를 만끽하시면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넥슨 제공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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