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광♥이솔이, '비밀연애' 들켰다…"'전참시' 동선이랑 겹쳐서"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개그맨 박성광과 그의 아내 이솔이가 '전참시' 송이 매니저를 만났다. 

17일 이솔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여보, 박성광씨! 그래서, 송이야? 솔이야? (박성광 인생에 중요한 여성....?)'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솔이는 "오늘 남편의 X를 만난다"면서 "그런데 왜 이렇게 신이 났냐구요? 저도 그녀를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이솔이는 박성광과 어딘가로 이동하기 시작했고, 박성광은 만나러 가는 상대에 대해 "박성광 인생에 중요한 여성"이라며 2018년부터 이어진 인연이라고 알렸다. 알고 보니 상대는 박성광과 함께 '전지적 참견 시점'에 출연했던 송이 매니저.

방송 후 7년이 지난 시간에 놀람을 표하며 세 사람은 그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눴고, 송이 매니저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귀여움이 닮았다며 칭찬했다.



계속해서 송이 매니저는 "오빠(박성광)가 빨리 언니(이솔이)한테 장가가길 바랐다"며 "스스로 관리를 잘하시긴 하지만 손길이 필요했을 때였다"고 설명했다.

송이 매니저가 그렇게 긴 시간 함께 일하진 않았다고 아쉬움을 드러내자 박성광은 "서로 화려했을 때, 대한민국을 흔들었을 때"라고 회상했고, 이솔이는 "시간이 중요한 게 아니고 애정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이어 박성광과의 비밀 연애 당시를 떠올린 이솔이는 "친척 동생이 '전참시'를 보고 오빠한테 빠져서 팔로우를 했는데 자꾸 나랑 놀러가는 곳이 겹친다고 하더라. 그래서 (친척 동생은) 미리 알고 있었다"고 일화를 풀었다.

이를 들은 송이 매니저는 "오빠가 그렇게 많은 여자들을 홀렸다고요?"라며 놀랐고, 박성광은 "큰일날 뻔했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이날 이솔이는 송이 매니저에게 박성광의 등 상태가 호전되었음을 알렸다. 이를 들은 송이 매니저는 놀라면서 "예전에 SNS에 좋다는 광고 뜨면 다 샀었는데"라며 안심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솔이 leesolyi'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