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배우 이채민이 인기 폭발이었던 학창 시절 이야기를 밝혔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싱글즈 매거진' 영상 속 이채민은 인터뷰에 질문에 반말 모드로 답변하며 근황을 전했다.
이채민에게 자주 출몰하는 곳을 묻자, "나는 운동을 되게 좋아한다. 헬스도 하고 농구도 가고. 보통 헬스장 그리고 농구장에 많이 출몰하는 것 같다"라며 운동광 면모를 드러냈다.
이어 최근에 꽂힌 것이 있냐는 질문에는, "최근 건강 관리에 신경 쓰려고 항상 뭘 산다. 요즘 좀 먼지 구덩이에서 촬영을 해서 코 세척기도 샀다"라고 말했다.
어렸을 때부터 인기가 많았다는 이채민에 비결을 묻자, 그는 "비법이 없다. 말하기 좀 그런데 난 아무것도 한 게 없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그게 정답인 것 같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가 농구를 할 때 맞은 편 고등학교 창문으로 누나들이 농구하는 걸 지켜보더라. 내가 착각하는 걸 수도 있는데 창문에 항상 많이 매달려 주셨다."라며 학창시절 뛰어난 외모가 빚어낸 에피소드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채민은 연기를 처음 도전했을 때 가장 힘들었던 점을 토로하기도 했다.
그는 "내가 원래 무대공포증이 있어서 사람 앞에서 말하는 걸 되게 떨려 했다. 그걸 극복해 내려 하는 시간까지가 나에게 힘든 과정이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뮤직뱅크' MC 경험이 오히려 무대공포증을 극복하는 데 많이 도움을 줬던 것 같다"라며 MC로 활약할 수 있던 것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사진=싱글즈 매거진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