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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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연석♥채수빈, 결혼식 앞뒀다…설렘보다 묘한 긴장감 (지금거신전화는)

기사입력 2024.10.17 10:2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MBC ‘지금 거신 전화는’ 유연석과 채수빈이 역대급 쇼윈도 부부의 탄생을 알린다.

오는 11월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은 협박 전화로 시작된, 정략결혼 3년 차 쇼윈도 부부의 시크릿 로맨스릴러다.

유연석은 극 중 집안, 외모, 능력 무엇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최연소 대통령실 대변인 ‘백사언’ 역으로, 채수빈은 백사언의 아내이자 어릴 적 불의의 사고로 함묵증을 앓고 있는 수어 통역사 ‘홍희주’ 역으로 열연을 펼친다.

17일 정략 결혼으로 연을 맺은 유연석, 채수빈의 투샷이 처음 공개됐다. 스틸만으로도 느껴지는 두 사람의 비주얼 합이 '착붙' 케미스트리를 완성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쇼윈도 부부’ 백사언과 홍희주의 다양한 순간들이 담겼다.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의 설렘보다 묘한 긴장감이 더 크게 느껴지는 두 사람의 아슬아슬한 분위기가 궁금증을 일으킨다.

연미복과 드레스를 입은 사언, 희주가 의미심장한 눈맞춤을 이어가다가도 무언가에 시선을 고정한 채 서로에게 의지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사언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깨끗한 이미지를 유지한다. 희주는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최소한의 역할만 할 뿐 결혼생활에 대한 일말의 기대도 의지도 없다. 서로 대화 없이 살아가고 있지만, 어느 날 걸려 온 전화 한 통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날 이들의 관계에 궁금증이 커진다.

두 사람은 대통령실 대변인과 수어 통역사로서 다른 사람들과 소통하는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정작 서로는 소통하지 못하고 있는 모습으로 쇼윈도 부부의 혐관은 물론 진한 로맨스까지 선보일 예정이다.

동명의 카카오페이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지금 거신 전화는’은 ‘멜랑꼴리아’, ‘의사요한’ 등의 김지운 작가가 집필하고, ‘금혼령, 조선혼인금지령’ 등의 박상우 감독이 의기투합했다.

2024년 하반기 MBC 금토드라마의 대미를 장식할 ‘지금 거신 전화는’은 오는 11월 첫 방송한다.

사진= MBC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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