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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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제이홉 "원주 시민들에 감사"…진 축하 속 전역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4.10.17 10:16



(엑스포츠뉴스 원주, 김예은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내 두 번째 군필자가 된 제이홉이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제이홉은 17일 오전, 강원도 육군 제36보병사단에서 신병교육대대 조교로서의 군 복무를 마무리짓고 18개월 만에 전역했다. 제이홉은 지난해 4월 18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 바 있다. 

이날 팬들과 멤버 진의 축하 속에 전역한 제이홉은 "일단 너무 감사하다. 건강하게 잘 전역했다. 정말 감사하다"며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여러분들 덕분에 건강하게, 무사하게 잘 마쳤다"면서 "1년 6개월 군생활 하면서 조교 임무를 수행하다보니까 행군을 정말 많이 했다. 그럴 때마다 원주 시민분을 많이 봤다. 항상 인사를 해주고 응원을 해준 시민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너무 감동이었다"는 말로 원주 시민들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그는 "진짜 정말 1년 6개월 동안 느낀 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많은 국군장병분들의 노고와 헌신. 나라를 위해 많은 걸 하고 있다. 그런 분들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주면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끝으로 그는 "큰 응원과 성원 사랑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긴 후 멤버 진의 품으로 돌아갔다. 기쁜 마음을 감주치 못하며 '전선을 간다'를 직접 부르기도 했다. 



한편 이날 전역 현장에는 진이 함께했다. 진은 제이홉에게 커다란 꽃다발을 건네며 군 복무를 마친 그를 축하했다. 또한 제이홉이 소감을 밝히는 사이 직접 마이크를 들어주는 센스도 보여줬다. 

세계 각국의 팬들도 자리했다. 국내 팬뿐만 아니라 일본, 이탈리아, 브라질 등에서 온 방탄소년단, 제이홉 팬들이 위병소 앞을 가득 채웠다. 또한 한 팬은 취재진을 위해 떡을 가져오기도 했으며, 강원특별자치도경제진흥원 역시 제이홉의 전역 현장에 감자빵을 준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줬다. 

사진 = 김한준 기자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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