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7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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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우승자 나폴리 맛피아, 상금 3억 사용처 공개…에드워드 리 깜짝 등장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 2024.10.16 22:15 / 기사수정 2024.10.16 22:16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셰프 나폴리 맛피아(권성준)가 '흑백요리사' 우승 상금을 언급했다.

1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위대한 탄생'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흑백요리사' 출연자 나폴리 맛피아와 에드워드 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폴리 맛피아는 우승 소감에 대해 "지금 생각해 보면 '어떻게 우승을 했지?' 싶다. 방송을 보니까 더 자세히 보이지 않냐. '저 사람들을 어떻게 이겼지?'라는 걸 최근에 느낀 거 같아. 만약에 다시 나가도 우승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긴 하다"라며 전했다.



유재석은 "방송 섭외가 엄청날 거 같다"라며 물었고, 나폴리 맛피아는 "딱 나가고 싶은 건 하나밖에 없었다. 부끄러운 이야기이긴 한데 '유퀴즈'에서 항상 슈트를 입지 않냐. 우승을 하고 나서 맞춤 제작을 의뢰를 했다"라며 털어놨고, 유재석은 "'흑백요리사'를 찍었던 카메라팀이 우리 '유퀴즈' 카메라팀이었다"라며 거들었다.

나폴리 맛피아는 방송 이후 근황에 대해 "예약 앱이 있다. 그걸 보면 대기 손님들이 2만 명 그렇다. 어떻게 보면 너무 감사하고 부담도 좀 있고 예약은 원래 조금씩 받았었다. 퀄리티를 위해 최소한의 인원으로 받아서 돈이나 이런 거보다 경험을 선사해 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어서"라며 요리를 향한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유재석은 "우승 상금이 3억이었다. 간단하게 (계획을) 여쭤봐도 되냐"라며 질문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제 자신이 나태해지고 이런 걸 경계를 많이 하는 편이라서 이 돈이 안 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가게에 좀 더 집중하자는 의미로 가게 옆 전셋집에 3억을 바로 넣었다. 출퇴근도 용이하게 가게에 집중하게 했고 돈이 제 눈에 보이면 안 될 거 같아서 안 보이게"라며 밝혔다.



또 유재석은 "에드워드 리 셰프님하고 경쟁을 펼쳤다. 저희가 바로 에드워드 리 셰프님한테 연락을 드렸다. 마침 공항에 가신다고 하더라. 공항 가는 길에 우리 '유퀴즈' 하고 함께해 주신다고 한다"라며 기대했고, 에드워드 리가 등장했다.

유재석은 "다른 분들은 레스토랑이 한국에 있다 보니까 예약도 많고. 우리 에드워드 리 셰프님께서는 미국에 있지 않냐. 어떠냐"라며 궁금해했고, 에드워드 리는 "물론 한국에 식당이 있으면 좋다. 방송하고 조금 아깝다. 미국에 손님 없다"라며 아쉬워했다.

유재석은 "미국에선 전혀 모르냐"라며 탄식했고, 에드워드 리는 "조금 안다. 혹시 부자 투자자 알면 좀 소개해 달라. 한국에서 식당 할 수 있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세호는 "너무 잘 됐다. 마침 부자 투자자가 여기 있다"라며 유재석을 추천했다.

더 나아가 유재석은 "에드워드 리 셰프가 경연 프로그램에 나와서 놀라신 분들이 많다"라며 감탄했고, 나폴리 맛피아는 "거기 나오신 모든 분들이 너무 말도 안 되는 분들이 많이 나왔다. 특히나 에드워드 리 셰프님 같은 경우에는 '같이 경쟁을 한다고?' 겁이 났다"라며 귀띔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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