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브라질 친구들에게 폭격 사태 대피령이 떨어진다.
17일 방송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한강 유람선을 타고 서울 구경에 나선 브라질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브라질 친구들은 여행 마지막 날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크루즈에 탑승한다. 최상층 루프톱으로 향한 이들은 도착과 동시에 입을 떡 벌리며 감탄을 쏟아냈다.
이들 앞에 아마존강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자랑하는 한강의 전경이 훤히 펼쳐졌기 때문. 친구들은 한강에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며 황홀한 풍경에 흠뻑 빠져들었다.
경치 구경도 잠시, 친구들은 유람선 위를 날아다니는 갈매기들에게 시선을 빼앗겨 손수 먹이 주기에 도전한다. 아낌없이 퍼주는 먹이 맛집 소문을 듣고 갈매기 떼가 득달같이 몰려들었다.
하지만 잠시 후, 먹이를 주던 친구들은 정체 모를 무언가를 맞고는 황당함에 욕까지 내뱉었다. 바로 폭식한 갈매기들이 본격적으로 대장 비우기에 돌입한 것. 갈매기 떼의 거침없는 대변 발사에 친구들은 아수라장이 되어 온갖 난리법석을 떨었다.
MC 김준현까지 “후드득 맞았구나 이런!”이라며 안타까워한 갈매기 똥 폭격에서 친구들이 안전하게 살아남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친구들이 갈매기 똥과 사투를 벌이는 사이,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 가기 시작했다. 노을을 볼 수 있는 황금 시간대에 맞춰 크루즈에 탄 친구들이 신비로운 일몰 풍경을 감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브라질 친구들과 갈매기 똥의 우당탕탕 한판 대결, 그 결과는 17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MBC에브리원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