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2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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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남편 취미=女 속옷 입기?…서장훈 "헤어져" 단호 (물어보살)

기사입력 2024.10.14 21:31 / 기사수정 2024.10.14 21:31



(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결혼을 앞둔 애인의 취미가 여자 속옷 입기라는 말에 서장훈이 단호한 이별을 권했다.

14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이하 '물어보살')에서는 시청자들의 사연을 받아 간단하게 고민을 해결해주는 '미니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사연자는 "결혼을 앞둔 남자친구가 있다. 집이 엄해 일찍 들어가야했는데 다 이해해줬고, 부모님도 무척 좋아하셨다. 천 일 되는 날 일찍 퇴근해서 나를 위한 식사까지 차려뒀더라"라며 운을 뗐다.

이어 "천 일을 보낸 다음날, 남자친구 집에서 사이즈가 다른 여자 속옷을 발견했다. 추긍했지만 대답을 제대로 못하길래 바람이라고 확신하고 가출을 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게 아니더라"라고 말해 보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사연자의 남자친구는 "지금부터 하는 말 믿어줬으면 좋겠다. 받아들이기 힘들면 헤어져도 된다"라며 남다른 취미를 고백했다. 알고보니 그의 취미가 여자 속옷을 입는 것이었던 것.

"이것만 빼면 완벽한데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다"라는 사연자의 말에 서장훈은 "이건 취미가 아니라 취향인데, 그렇게 봐도 좀 그렇다. 특히 제가 '연애의 참견' 하면서도 많이 이야기 한 부분인데 '취미만 빼면' 된다는 게 문제다. 그게 제일 큰 결점이다. 헤어지셔라"라며 단호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사진=KBS Joy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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