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루게임즈, '지스타 2024'서 '마법소녀 선발전' 결승전 개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렐루게임즈가 '지스타 2024'에서 '마법소녀 루루핑' 대회의 결승전 포함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크래프톤(대표 김창한) 산하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 렐루게임즈(대표 김민정)는 11월 15일 '지스타(G-STAR) 2024'에서 '제1회 마법소녀 선발전'의 결승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법소녀 선발전'은 렐루게임즈가 개발한 AI 게임 '마법소녀 카와이 러블리 즈큥도큥 바큥부큥 루루핑'(이하 '마법소녀 루루핑')을 통해 진행되는 공식 인플루언서 대회다. 대회는 방송 시간, 구독자 등 일정 기준을 충족한 아프리카TV BJ, 트위치 스트리머, 유튜버를 대상으로 하며, 총상금 600만 원을 걸고 진행된다. 결승전은 '지스타 2024' 현장에서 열린다.

'마법소녀 루루핑'은 마이크 입력 장치에 육성으로 마법 주문을 외쳐 상대방과 전투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렐루게임즈가 자체 개발한 AI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한 작품으로, 목소리의 크기, 발음,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이를 주문의 대미지로 계산한다. 이용자는 상대방의 정신력을 먼저 고갈시키는 방식으로 승리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10월 4일부터 18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으며, 일반 이용자들의 온라인 투표를 통해 8명의 예선 참가자를 선발한다. 온라인 예선은 11월 2일 오후 6시에 진행되며, 결승전은 11월 15일 부산 벡스코(BEXCO) 제1전시장 내 숲(SOOP) 부스에서 열린다. 결승전에서는 유명 인플루언서 우정잉이 해설을, 단군이 캐스터를 맡아 진행한다.

결승전 진출자 중 최종 우승자는 상금 200만 원과 부상을 획득하며, 2위부터 8위까지의 참가자들에게는 순위에 따라 300만 원의 상금이 차등 분배된다. 결승전 이후에는 대회 관람객 중 2명을 선정해 대회 우승자와 우정잉과 팀을 이뤄 이벤트 매치를 진행할 예정이며, 승리한 관람객에게는 5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렐루게임즈는 '지스타 2024' 기간 야외 전시 부스에서 '마법소녀 루루핑'의 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은 '레전드 모드'와 '마법 대결 모드'를 체험할 수 있으며, 일정 점수를 넘기면 마법소녀 굿즈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마법소녀 루루핑'의 웹 버전인 '마력 측정기'를 활용해 자신의 마력 점수를 측정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모바일 기기에서도 간편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렐루게임즈는 오지큐(OGQ)와 협업해 10월 21일부터 27일까지 '마법소녀 루루핑' 굿즈 사전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굿즈로는 폰 케이스, 담요, 키링, 장패드, 마법봉 등이 있으며, 해당 굿즈는 '지스타 '야외 부스에서 수령할 수 있다.

한편, 대회는 아프리카TV '마법소녀 공식' 방송국을 통해 생중계되며, 참가 신청 및 이벤트 응모도 해당 웹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