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4.10.14 17:10
지난 6월 AMPAS는 신입회원 초청자 487명의 명단을 발표했고, 한국 배우 중에는 강동원과 유태오가 포함됐다. 또한 '헤어질 결심'의 조영욱 음악 감독도 초청을 받았다.
'패스트 라이브즈'의 한국계 배우와 감독 그레타 리와 셀린 송도 초청자 명단에 올랐다.
외신은 강동원을 '브로커'와 '반도'에 출연한 배우로 소개했으며 유태오, 그레타 리, 셀린 송은 제96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 후보에 올랐던 인물임을 밝혔다.
한국 영화가 매년 점점 큰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점점 늘어나는 AMPAS 한국 회원의 소식 또한 눈길을 끈다.
2015년 임권택 감독과 봉준호 감독, 배우 최민식과 송강호, 애니메이션 캐릭터 전문가 김상진이 한국 영화인 최초로 아카데미 회원에 위촉된 바 있다.
이후 2016년에는 박찬욱 감독과 이창동 감독, 배우 이병헌이, 이후에도 배우 하정우와 조진웅, 김민희, 배두나 등이 신입회원이 됐다.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 위업을 달성했던 '기생충' 배우 최우식, 장혜진, 조여정, 이정은, 박소담 등은 2020년에 초청됐으며 2021년에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한 윤여정이, 지난 해에는 박해일이 유일한 초청을 받은 유일한 한국배우였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채널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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