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8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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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명서현 "무릎 꿇고 시모와 대화, 子 뺏은 도둑이라고…" (한이결)[종합]

기사입력 2024.10.14 04: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명서현이 시어머니에게 들은 선 넘은 독설이 충격을 자아냈다.

13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에서는 정대세♥명서현 부부가 정신의학과 전문가와 상담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서현은 전문가와의 상담에서 "어머니께 인사하자마자 첫 마디가 '대세는 올라가라'였다. 초면에 '결혼하면 생활비는 내가 관리한다. 키는 몇이니 체중은?'이라고 물어보시더라. 너무 무서웠다. 그 눈빛을 아직도 잊을 수가 없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무릎 꿇고 어머니랑 2시간을 이야기했다. 감당을 할 수 있을지 여러 생각을 하게 됐다"라고 했고, 이때 정대세는 "이건 처음 들어본다"라며 화들짝 놀랐다.

명서현은 "어머니는 상처가 되는 말을 계속하신다. 어머니는 '네가 정 씨 가문으로 며느리로 들어온 게 난 수치스럽다','‘너 같은 여자애가 들어온 게 너무 싫다' 그게 입 버릇이었다. '네가 우리집에 들어와서 이렇게 됐다. 너 때문에 대세가 이렇게 됐다' 같은 말로 상처받은 것 밖에 없다"라고 고백했다.

특히 그녀는 "저희 부모님을 이야기 하시는 게 너무 화가 나더라. '너희 엄마는 뭘 배웠길래 널 이렇게 키웠냐'고 했다. 저한테 하시는 말을 얕은 상처인데 부모님을 욕하시면 속을 후벼파는 느낌이다. 진짜 가슴이 막 송곳으로 파는 것처럼 통증이 오면서 구역질이 난다"라고 말해 충격을 자아냈다.




이어 그녀는 2년 전에 한 일화를 계기로 시댁과 연락을 끊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명서현은 당시 "시댁에 복숭아 3박스를 보냈다. 과일이 잘못됐을 까 걱정돼서 결국 먼저 전화 드렸다"라며, 그랬더니 시어머니한테 "너는 이 집에 제일 어른이 살아있는데 왜 아주버님 이름으로 보내는 거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녀는 "어머니 존함이 일본어로 적기 까다롭다. 한자로 적어서 혼났던 경험도 있다. 아주버님 성함이 정확해서 아주버님 이름으로 보낸 게 화가 나신 거다."라고 설명하며, "제가 그렇게 싫으세요?"이라고 처음 물었다고.

명서현은 그때 시어머니한테 들은 대답이 "난 네가 싫다. 넌 내 아들 뺏어간 도둑 고양이"라고 말하며 충격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시댁이란 단어가 저한텐 평생 상처다"라고 분명하게 못박는 한편 시어머니 때문에 정신과 약을 먹기까지 했다고 전해 할말을 잃게 만들었다.

사진=MB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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