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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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윤, 최동석과 '상간 맞소송'에 지쳤나…"입맛 없어" 의미심장

기사입력 2024.10.14 05:40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박지윤이 근황을 알렸다. 

13일 박지윤은 개인 계정에 "입맛 없어서 한술 떠본(?) 전복죽"이라며 "베이글보단 전복죽에 젓갈이어서 크림치즈 바르다 말고 급 끓여본 전복죽"이라고 적었다. 

이와 함께 박지윤은 전복죽 한 그릇을 싹 비운 모습을 공개했다. 최근 전남편 최동석과 쌍방 상간 소송 중인 만큼 지친 기색을 드러낸 것인지 누리꾼들의 걱정이 더해졌다.

또한 박지윤은 '지금 어디가요?', '새롭고 이국적인 곳', '당신이 괜찮은지 확인하고 싶었어요'라는 영화의 대사도 올리며 의미심장한 심경을 표했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KBS 아나운서 동기 최동석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두 사람은 양육권 분쟁뿐만 아니라 최근 쌍방 상간 소송 중임을 알렸다. 

지난 6월 박지윤이 최동석의 여성 지인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뒤늦게 전해졌다. 이에 최동석은 "박지윤과 결혼 생활 중 위법한 일을 절대 없었으며 사실무근으로 인한 명예훼손에 대해서는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지난달 30일에는 최동석이 박지윤의 남성 지인에 대해 상간 소송을 제기했다. 박지윤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동안 아이들 때문에 아무리 억울해도 대응 한 번 하지 못 했다. 하지만 이제는 말을 해야 할 것 같다. 저는 결혼 생활 중 일절 불륜이나 부도덕한 일을 한 적이 없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박지윤 계정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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