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가수 바비킴이 자신이 리더로 있는 힙합그룹 '부가킹즈'의 해체는 영원히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4일 경기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전국투어 공연을 가진 바비킴은 부가킹즈와 무대에 올라 "내 인생의 반은 바비킴, 반은 부가킹즈"라면서 "부가킹즈는 영원할 것"이라고 밝혀 자신의 음악적 행보에 못을 박았다.
이날 2회 공연 총 4천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160분에 이르는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 바비킴은 '부가킹즈' 멤버 주비 트레인, 간디와 입담을 과시해 관객들을 즐겁게 했다.
주비 트레인은 "최근 '나는 가수다'에 바비 형이 출연한 것을 보고 긴장해서 죽는 줄 알았다. 탈락하는 줄 알고 가슴 졸인 날이 한두 번이 아니었다"고 너스레를 떨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그룹 결성 10년을 맞은 '부가킹즈' 리더 바비킴은 오는 10월 1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전국투어 서울공연에서 '부가킹즈'의 신곡을 선보인다.
1, 2부로 나눠 30곡에 이르는 레퍼토리로 무대를 꾸미는 바비킴은 '부가킹즈'의 간디, 주비 트레인과 함께 팬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연 연습을 매진해 왔다. 바비킴은 서울 공연을 끝내고 창원, 울산, 대구 등에서 투어 공연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바비킴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7라운드 2차 경연 '조용필 스페셜'에서 '추억속의 재회'를 선곡해 중간 평가 4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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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바비킴 ⓒ MBC 화면 캡쳐]
이나래 기자 purp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