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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통산 904호골 폭발→1000호골 향해...포르투갈 폴란드 3-1 완파 [UNL 리뷰]

기사입력 2024.10.13 11:17 / 기사수정 2024.10.13 11:17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1000골을 향해 쉼 없이 달려간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3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폴란드 원정에서 완승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가 A매치 133호골을 신고한 포르투갈은 3전 전승으로 1조 1위(승점9)를 지켰다. 폴란드는 1승 뒤 2연패를 당하며 크로아티아에게 2위를 내주며 3위(승점 3)로 내려갔다. 

폴란드는 3-5-2 전형으로 나섰다. 우카시 스코루프스키 골키퍼가 장갑을 꼈고 파웰 다비도프츠, 얀 베드나렉, 세바스티안 발루키에비츠가 백3를 구축했다. 중원은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막시밀리안 오예델레, 세바스키안 시만스키가 지켰고 윙백은 니콜라 잘레브스키, 프르제미슬라브 프란코프스키가 맡았다. 최전방엔 로벨르트 레반도프스키, 카롤 스비데르스키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원정팀 포르투갈은 4-3-3 전형으로 맞섰다. 디오구 코스타 골키퍼를 비롯해 누누 멘데스, 헤나투 베이가, 후벵 디아스, 디오구 달로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브루누 페르난데스가 맡았다. 측면엔 하파엘 레앙, 페드루 네투, 최전방에 호날두가 출격했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초반에 폴란드가 공세를 올렸다. 측면 공격을 시도했다. 포르투갈은 전반 8분 달로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10분 레앙의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건드렸다 호날두가 이를 따라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크로스바를 맞았다. 

전반 13분 네투가 전진한 뒤 페르난데스에게 내줬다. 페르난데스가 중거리 슛을 시도했는데 스코루프스키가 선방했다. 

전반 25분엔 후방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중앙에서 머리로 떨어뜨렸다. 실바가 차분하게 왼발 슈팅을 시도해 선제 골을 터뜨렸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폴란드는 전반 35분 반격을 노렸다. 오른쪽에서 낮은 크로스를 스비데르스키가 정확하게 슈팅으로 연결하지 못해 기회를 놓쳤다. 

2분 뒤, 레앙이 빠른 드리블 돌파로 직접 박스 안까지 진출했다. 레앙의 왼발 슈팅이 반대편 골포스트를 맞았고 세컨 볼을 호날두가 밀어 넣어 팀의 두 번째 골을 터뜨렸다. 

전반 추가시간은 1분이 주어졌다. 박스 앞에서 멘데스가 얻은 프리킥을 페르난데스가 직접 처리했는데 왼쪽 골포스트를 스치고 나갔다. 전반은 그대로 끝났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후반에도 포르투갈의 공격이 거셌다. 후반 8분 오른쪽에서 침투에 성공한 네투가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다. 호날두가 공을 지킨 뒤 뒤따라 들어온 페르난데스에게 내줘 페르난데스의 슈팅까지 연결됐다 .하지만 슈팅이 높이 뜨고 말았다. 

후반 14분엔 레앙이 왼쪽 하프라인에서 반대편 상대 박스 안가지 직접 드리블 돌파 이후 컷백 크로스를 내줬다. 페르난데스가 슈팅을 시도했는데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폴란드는 후반 22분 시만스키의 중거리 슈팅으로 반격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이어 후반 32분엔 박스 안에서 침착한 패스 연결로 지엘린스키가 박스 안까지 들어갔고 직접 마무리하면서 한 골 추격했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은 한 골 더 노렸다. 후반 40분 교체 투입된 조타가 수비 뒷공간을 뚫고 돌파 이후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게 빗나갔다. 

후반 42분 포르투갈의 역습 상황에서 레앙이 얼리 크로스를 시도했고 베드나렉의 자책골로 이어졌다. 

포르투갈은 침착하게 3-1로 승리하면서 조 선두를 지켰다. 

호날두는 네이션스리그 3경기에서 모두 골맛을 보며 대표팀에서도 대단한 득점력을 이어갔다. 호날두는 프로 통산 773골을 기록 중이다. A매치 득점 기록을 더하면 통산 904골이다.

2023-2024 시즌 알 나스르에서만 50골을 넣은 득점력을 이어간다면 머지않아 1000골에 도달할 거로 보인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포르투갈이 13일(한국시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폴란드와의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 A 1조 3차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뒀다. 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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