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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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우, "공격 역할 어색했어요"

기사입력 2007.06.03 08:19 / 기사수정 2007.06.03 08:19

박형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 상암, 박형진 기자] 오늘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한 김정우(나고야)는 "공격자리가 어색했지만 열심히 했다"며 오늘 선발 출전 소감을 술회했다.

김정우는 "찬스가 많지 않아 골을 넣을 기회가 부족했다. 모두가 열심히 했는데 실점을 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오늘 경기를 평가했다. 포지션 변경에 대해서는 "울산에서는 수비적 역할만 하다 일본에 가서 공격적인 역할을 맡게 되었다. 오늘 베어벡 감독님 역시 공격자리에 있도록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 많이 해본 역할이 아니라 어색했다."며 얼떨떨한 기분을 밝혔다.

베어벡 감독 역시 "조재진이 고립되는 상황에서 김정우가 조재진을 많이 도와줬다"며 "김정우가 경기를 지배할 수 있는 포지션은 아니었지만 자기 몫을 충분히 했다"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한편, 김정우는 대표팀과 소속팀에서 활약해 기회가 되면 유럽무대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오늘 '공격형 미드필더'로 변신해 훌륭한 성과를 보여준 김정우. 그의 아시안컵 활약과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박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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