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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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팬페이지] 롤러코스터 피칭 송승준의 문제는?

기사입력 2011.09.26 08:58 / 기사수정 2011.09.26 08:58

롯데 기자


"이 글은 <엑 스포츠뉴스>를 통해 프로야구 8개 구단별 논객들이 올리는 글입니다. 본지의 편집 방향과는 일치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Char]
송타미라는 별명을 가진 송승준 선수. MLB 진출을 노렸던만큼 국내에서도 알아주는 유망주였습니다. 하지만 불운이 겹쳐 MLB 진출에 실패하고 다시 국내로 복귀했죠. 이후 롯데의 선발축을 맡으며 ‘송삼봉’과 ‘타미송편‘을 오고가는 롤러코스터 피칭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뛰어난 직구와 스플리터, 너클 커브 등을 주무기로 하고 있지만 긁히면 송삼봉, 안 긁히면 타미송편으로 불릴만큼 기복이 심합니다. 일각에선 그래도 퀄리티스타트는 많이 하기 때문에 자리를 잡은게 아니냐고 하는데 퀄리티스타트라고 해봐야 6이닝 3실점이면 방어율이 4.50입니다. 한 팀의 에이스라고 부르기에 민망한 방어율이죠.
 
그렇다면 송승준 선수의 기복이 심한 이유는 뭘까요? 대부분의 팬들은 송승준 선수가 보기와는 다르게 ‘새가슴’이란 분석을 내놓고 있습니다. 좋은 구위를 가지고 있지만 위기가 오면 승부를 피하다가 볼넷을 주고 뒷 타석에서 안타를 맞는다는거죠. 대표적인 사건으로 ‘김거김’을 뽑을 수 있겠죠. 게다가 강민호 선수는 송승준 선수에게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줘야 잘한다’라는 말을 하며 간접적으로 ‘새가슴’을 인정했습니다.
 
하지만 잘한다는 칭찬 한 마디에 송삼봉으로도 변할 수 있는 송승준 선수이기 때문에 팬들의 지속적인 응원이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의견 보러가기]

[사진 = 송승준 (C) 엑스포츠뉴스DB]


롯데 논객 : Ch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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