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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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은진, 한예종 때 인기女 따라하다…"내면에 아재 튀어나와" (언니네)[종합]

기사입력 2024.10.11 10:5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안은진이 한예종 재학 시절 있었던 웃긴 에피소드를 풀어놓았다.

10일 방송된 tvN 예능 '언니네 산지직송' 13회에서는 강화도에서 마지막 어촌살이를 즐기는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 남매는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앉아 담소를 나누며 고민시가 선물한 케이크를 나눠 먹었다. 

이들은 케이크에 적힌 메시지를 보며 훈훈함을 더했다. 앞서 고민시는 "마지막 촬영이라는 이야기를 들어서 엄청 맛있는 케이크라고 해서 사왔다"라며 깜짝 선물을 전달한 바 있다.

안은진은 사 남매의 첫 만남부터 회상하며, "아주 이제는 단단한 관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염정아는 안은진의 말에 "정말이다. 무너지지 않을 관계"라며 공감을 표했고, 덱스도 "팩트다"라며 인정했다.



이날 안은진은 "나 진짜 웃긴 20대 초반의 일이 있었다. 대학에 들어와서 인기 많은 여자애들을 분석해봤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학교가 또 연기과니까 얼마나 '쌕끈 빡끈'이 많았겠냐. 걔넬 분석해 봤는데 공통점이 있었다"며 당시 한예종 인기녀들의 특징을 설명했다.  

그녀는 "일단 말이 없다. 술 마실 때도 주접 떨면 안 된다. 대학교 때니까 무리 지어 다니지 않냐. 인기 많은 여자애들은 끝에 떨어져서 혼자 오더라."라고 이야기해 염정아, 박준면을 폭소케 했다.

안은진은 "인기 많은 친구들이 다 그렇길래 22살에 그걸 따라 해봤다. 나도 인기가 많고 싶었다"고 고백했다.

이를 들은 염정아가 "그걸 왜 유지를 못했냐"고 묻자, 안은진은 "전 안 된다. 성격이 안 된다. 내면에 있는 이 아재가 또다시 문을 두드리더라. 그때 인기가 좋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tvN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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