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채현 기자) 18기 광수의 말에 데프콘이 일침을 날렸다.
10일 방송된 SBS Plus, ENA '나는 솔로, 그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내돈내산' 데이트권을 얻은 18기 광수가 '데이트' 선전포고를 하는 장면이 공개됐다.
이날 데이트 권을 걸고 했던 대결에서 18기 광수는 아차상으로 내돈내산 데이트권에 당첨됐다. 광수는 “아차상이면 내돈내산으로 55만 원 질러버리면 되는 거잖아”라며 “지난 사계 때 대게로 55만원 플렉스했던 적이 있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작진 인터뷰에서 18기 광수는 "데이트하고 싶은 사람이 두 분 있는데, 어느 분에게 쓰는 게 좋을 지 고민을 하고 있다. 15기 순자님이랑 8기 정숙님"이라며 “새벽 1시반쯤에 제가 불러내는 분이 내일 저랑 나가게 될 분일 것”이라고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식사 도중 광수는 사람들 앞에서 “30분 뒤에 불러내는 그 사람에게 내일 리미트 100만원까지 쓰겠다. 킹크랩이라도 한 마리 잡을까”라며 기세등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 약속한 시간이, 18기 광수는 18기 정숙에 핸드폰을 보라는 사인을 보냈다. 18기 광수가 선택한 사람은 8기 정숙. 알고보니 메신저로 18기 정숙에게 대신 부탁한 것.
이에 MC 경리는 “아니 본인이 말해야지"라며 황당해했고, 데프콘 역시 ”분위기가 갑자기 불러내기 뭐라고, 생각해보니 자기가 너무 대형스타처럼 행동을 했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윤채현 기자 js410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