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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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그대로 대구행? KT 반격?' 엔스 vs 쿠에바스 선발 맞대결 [준PO4]

기사입력 2024.10.09 07:32 / 기사수정 2024.10.09 07:32



(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그대로 시리즈를 끝낼까, 아니면 KT 위즈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릴까.

LG는 8일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KT와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1패를 만든 LG는 플레이오프 진출까지 단 1승을 남겨두게 됐다.

5일 1차전에서 2-3 패배를 당했던 LG는 6일 2차전에서 7-2로 KT를 제압하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이날 승리로 시리즈의 우위를 점했고, 8일 4차전을 잡으면 그대로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다. 역대 준플레이오프에서 1승1패 후 3차전에서 승리한 팀은 100% 플레이오프로 진출했고, LG가 이 100% 확률을 잡은 셈이다.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LG가 오스틴의 스리런포와 손주영의 호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LG가 오스틴의 스리런포와 손주영의 호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LG 선수들이 기뻐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운명의 4차전 선발투수로 LG가 디트릭 엔스, KT가 윌리엄 쿠에바스를 예고했다. 엔스는 지난 5일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선발 등판한 뒤 단 3일을 쉬고 다시 선발 마운드에 오르고, 쿠에바스는 지난 2일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 이후 5일을 휴식한 뒤 선발 등판한다.

엔스는 1차전에서 5⅓이닝 5피안타(1피홈런) 2볼넷 6탈삼진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무난한 투구였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의 멍에를 썼다. 염경엽 감독은 엔스에 대해 "투구수 제한은 없다. 어차피 그 전에 충분한 휴식기를 가졌고, 또 이번에 선발도 6이닝을 던진 것도 아니고 개수도 90개 미만이었다. 상황이 좋으면 최대한 끌고 갈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2회초 2사 3루 KT 배정대가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한 후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준플레이오프 2차전 경기, 2회초 2사 3루 KT 배정대가 황재균의 1타점 적시타때 득점에 성공한 후 더그아웃에서 이강철 감독의 축하를 받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쿠에바스는 지난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에서 6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9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치고 팀의 준플레이오프행을 이끌었다. 

올 정규시즌에서는 LG 상대로는 단 한 번 등판했는데, 5이닝 8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7실점으로 결과가 좋지는 않았다. LG 상대 가을 무대에서는 지난해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8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LG가 오스틴의 스리런포와 손주영의 호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LG 염경엽 감독이 호투를 펼친 손주영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8일 오후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LG 트윈스와 KT 위즈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 경기, LG가 오스틴의 스리런포와 손주영의 호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를 승리로 마친 LG 염경엽 감독이 호투를 펼친 손주영을 격려하고 있다. 수원, 고아라 기자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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