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민랩, '킬 더 크로우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5민랩아 '킬 더 크로우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

7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산하의 5민랩(대표 박문형)은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킬 더 크로우즈'는 뒤틀린 서부 시대 속 복수심에 불타는 총잡이 '이사벨라'가 돼 까마귀를 숭배하는 광신도들과 맞서 싸우는 탑다운 슈터 게임이다. 이용자는 리볼버로 적을 상대하며 호쾌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이 작품은 지난해 8월 스팀에 정식 출시돼 전 세계 인디 게임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덕분에 출시 1년여 만에 닌텐도 스위치 버전이 출시됐다.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은 컨트롤러의 진동 기능을 통해 리볼버 방아쇠를 당기는 듯한 손맛을 구현했다. 또한 휴대용 디바이스 환경에 맞춰 조준 기능을 보정하고 게임 난이도를 조절해 이용자들이 더 쉽게 플레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에 맞춰 도전적인 게임 이용자를 위해 '저주' 시스템도 추가됐다. 이 시스템은 적들의 공격을 탄막 슈팅 게임처럼 만들고, 검은 안개로 화면을 가리는 등 다양한 저주를 적용해 게임 난이도를 높일 수 있다.

엄태윤 5민랩 PD는 "전 세계 이용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이번 닌텐도 스위치 버전을 출시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와 서비스로 더욱 즐거운 게임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해당 버전은 닌텐도 e숍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총 10개 언어를 공식 지원한다

한편, '킬 더 크로우즈'의 닌텐도 스위치 버전 출시는 지난 8월 '닌텐도 다이렉트 소프트 메이커 라인업'을 통해 발표돼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사진 = 크래프톤, 5민랩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