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감성 보컬리스트 왁스가 신곡 '빛나고 행복했던 우리'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왁스가 R&B 발라드 신곡을 발매했다.
신곡 '빛나고 행복했던 우리'에서 왁스의 보컬은 한층 더 성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음악 관계자들은 "왁스의 보컬이 가을의 감성을 잘 담아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런 풍부한 감정 표현은 곡의 서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고 있다.
'빛나고 행복했던 우리'는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후 추억에 잠기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가을의 쓸쓸함과 그리움을 배경으로, 과거의 행복했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현재는 서로 만날 수 없지만 언젠가는 다시 만나리라는 희망을 노래한다.
특히 어쿠스틱 기타와 피아노의 조화로운 연주, 왁스의 감성적인 보컬과 일렉기타의 묵직한 사운드가 어우러져 가을의 정취를 한층 더해준다.
팬들의 반응도 뜨겁다. 한 팬은 "왁스 너무 반갑네요. 옛 추억을 떠올리게 되네요. '화장을 고치고'처럼 빛나고 행복했던 우리 모습이 떠올라 너무 좋아요. 응원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팬은 "'엄마의 일기'만큼 눈물 나는 노래가 나오나요?"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싱글은 R&B 비트에 어우러지는 리드미컬한 멜로디로 구성됐다. 제작진으로는 현진영이 프로듀서를, 최승아가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두 사람이 함께 디렉팅을 담당했다. 또 가수 KCM이 수퍼바이저로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현진영 프로듀서는 이 곡에 대해 지난날 빛나고 행복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가장 먼저 떠오른 가수가 왁스였고, 다른 가수에게는 보내지 않았다며 왁스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훌륭한 감성이 나왔다고 덧붙이며 만족감을 표했다.
왁스는 이번 신곡에 대해 오랜만에 발표하는 곡인 만큼 많은 이들의 마음에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가을의 감성을 담아 진심을 다해 불렀다고 덧붙였다.
펀한엔터테인먼트의 오원택 대표는 "'빛나고 행복했던 우리'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추억과 그리움의 정서를 왁스만의 감성으로 표현해낸 곡이다. 특히 누군가와 빛나고 행복했던 추억을 가진 사람이라면 극강의 울컥 버튼이 될 것"이라며 "가을의 서정적인 감성을 담은 이번 곡이 많은 리스너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진 =펀한엔터테인먼트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