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유병재가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를 또다시 주최한 가운데, 뉴진스(NewJeans) 하니의 진정한 성덕이 됐다.
지난 6일 유병재의 유튜브 채널에는 '하니의 웃으면 안되는 생일파티'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유병재는 뉴진스의 일본 팬미팅 당시 하니가 선보인 마츠다 세이코의 '푸른 산호초' 무대 당시 스타일링을 코스프레한 채 모습을 비췄다.
유병재는 "이번 생일파티는 누구의 생일파티인지도 알리지 않고 초청을 드렸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분들이 바쁜 시간 내셔서 오늘 이 자리에 와주셔서 감사 인사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모습을 드러낸 이는 하니였다. 모두가 하니의 등장에 놀란 모습을 보인 가운데, 하니는 웃음을 어렵게 참으면서 자리에 앉았다.
하니는 "일단 오늘 이 자리에서 다 모여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정말 잊지 못할 생일 파티가 될 것 같아서 너무 기대된다"며 "많은 준비를 하고 오신 것 같아서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그런데 하니의 옆에는 빈 자리가 있었고, 유병재는 "오늘 아직 출석을 안 한 지각생이 있는 모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 울음소리가 나오자 하니는 "설마"라고 말했고, 이어 해린이 고양이귀 머리띠를 하고 등장했다.
본격적인 생일파티가 시작되기 전, "헤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라고 외치며 이한위가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한위는 "하니가 나타나기 전엔 내가 유일한 한위"라면서 과거 'SNL 코리아'에서 선보인 노래를 오랜만에 재연하면서 시선을 모았다.
한편, 유병재는 지난 8월 자신의 유튜브에서 '팜하니 밈 월드컵'을 진행했고. 이에 하니는 팬 소통 플랫폼 포닝 라이브를 통해 "경쟁하는 사람은 저밖에 없었는데, 저도 밈들이 많이 존재하고 있다는 걸 한 번 알게 됐고, 알게 돼서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며 "재밌게 방송해주셔서, 우리 버니즈 재밌게 보셨을텐데 정말 감사하다고 전달드리고 싶었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사진= 유병재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