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투병' 정미애 "말할 때마다 신경 많이 써…시옷·리을 발음 불편" (동치미)

(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가수 정미애가 설암 3기를 극복 중인 근황을 전했다. 

5일 방송된 BMN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에서는 '[한일가왕특집] 일본에서 온 여자, 한국에서 온 남자'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최은경은 정미애에게 "3년 만에 출연인데 그동안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정미애는 "설암 3기 투병을 하다가 수술을 잘 끝내고 지금은 회복 중"이라며 "많은 분이 응원해 주시고 힘도 주셔서 아주 좋아졌다"고 밝혔다. 

건강해 보인다는 박수홍의 말에 정미애는 "재활 운동을 많이 했다. 지금도 말하는 순간순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발음이 온전히 되는 것은 아니라고. 정미애는 "시옷과 리을 발음은 아직도 불편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정미애는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시즌1에서 선을 차지하며 유명세를 얻었으나 2021년 12월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그는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설암 3기 판정을 받아 8시간에 걸친 대수술 끝에 혀 1/3을 절제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사진=MBN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