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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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 "'런닝맨' 황조롱이 짤, 원래는 두 마리…母가 한 마리 쫓아내" (핑계고)

기사입력 2024.10.05 13:42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양세형이 '런닝맨'에서 공개된 황조롱이 짤과 관련된 비하인드를 전했다.

5일 오전 '뜬뜬' 유튜브 채널에는 '환절기 건강 관리는 핑계고'라는 제목의 '핑계고'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김동현, 양세형, 황광희가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양)세찬이가 보여줬는데, 어머님이 집에 들어온 황조롱이를"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고, 양세형은 "그거 봤어요?"라고 놀라워했다.



앞서 지난달 8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양세찬이 "얼마 전에 집에 황조롱이가 들어왔다. 발톱이 독수리 같았다"며 "그걸 엄마가 맨손으로 잡았다"고 파이팅 넘치는 모친의 에피소드를 전한 바 있다.

이를 들은 김동현은 "천연기념물 아닌가?"라고 놀라워했고, 양세형은 "제가 설명을 잘 해줄게요 오해할 수 있으니까"라며 "엄마는 황조롱이를 잡았다고 보낸 게 아니라, 이런 일이 있었다면서 되게 귀엽게 '엄마 집에 황조롱이가 들어왔어. 너네들 이제 좋은 일 생길 건가봐' 하는 식으로 보낸 건데, 황조롱이가 무서운 새라고 하더라"고 이야기했다.

어머니가 인증샷을 찍은 후 황조롱이를 잘 날려보냈다는 양세형은 처음에 왜 황조롱이가 집으로 들어오게 되었는지를 설명했다.



그는 "황조롱이가 먹이를 들고 집에 들어와서 엄마가 '왜 들어왔지?' 했는데, 한 마리가 또 들어왔다더라. 그래서 먹이를 두고 두 마리가 싸웠는데, 한 마리가 급하게 집으로 도망친 것"이라며 "엄마가 때리는 애를 쫓아내고, 집에 강아지도 있고 해서 혹시나 흥분할까봐 빨리 손으로 잡은 거다. 그런데 얘가 귀여우니까 아들들 보여주려고 인증샷을 찍은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김동현은 "(황조롱이가) 길조래 길조. 황조롱이가 길조라고 쓰여있어"라고 감탄했고, 유재석은 "보통 가정에 큰 벌레만 들어와도 무서운데, 맹금류 두 마리를, 한 마리는 쫓아보내고"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에 양세형은 "워낙이 대장부시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중학교 때도 형들이 때리는 것보다 엄마한테 혼나는 게 더 무서웠다"고 털어놨다.

사진= '핑계고'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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