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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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4일차…장르·국가·형식 불문, 다양성 빛나는 부산 [BIFF 2024]

기사입력 2024.10.05 07:00



(엑스포츠뉴스 부산, 윤현지 기자) 다양한 국가와 장르의 영화가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를 찾는다.

오늘(5일)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개막 4일 차를 맞았다. 이날 영화의전당 BIFF 야외무대에는 다양한 작품의 주역들이 관객을 만나 인사를 전한다.

먼저 헤밍웨이의 동명 단편 소설을 대한민국 대표 감독 4인이 각기 다른 시선으로 해석하고 탄생시킨 4편의 살인극을 담은 시네마 앤솔로지 '더 킬러스'가 야외무대인사에 선다. 

김종관 감독, 노덕 감독, 장항준 감독 등 메가폰을 잡은 감독과 주연 심은경, 지우 등이 인사를 전한다.

이어 홍상수 감독의 신작 '여행자의 필요' 무대인사를 배우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김승윤 등이 함께한다.



'침범'은 딸 소현의 기이한 행동으로 평범한 일상이 파괴된 영은과 그로부터 20년 뒤 고독사 현장 처리 일을 하는 민과 해영에게 닥친 균열과 공포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김여정 작가, 이정찬 감독, 배우 곽선영, 권유리, 이설, 기소유가 인사한다.

또한 청춘로맨스 '여름날의 레몬 그라스', 성장드라마 '우리들의 교복시절' 등 대만 영화의 무대인사도 함께 진행된다.

두 형사가 인생 역전을 위해 완전 범죄를 꿈꾸며 더러운 돈에 손을 댄 후 계획에 없던 사고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두고 부산에서 먼저 이야기를 나눈다. 김민수 감독과 배우 정우, 김대명, 박병은이 참석한다.



'비밀의 숲' 스핀오프로 많은 기대를 모은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좋거나 나쁜 동재'의 오픈토크도 진행된다. 박건호 감독과 이수연 크리에이터, 이준혁, 박성웅이 함께한다. 

또한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오픈 토크도 진행돼 공명, 김민하, 정건주, 김혜영 감독이 비하인드를 전할 예정이다.

그밖에 올해 새로 신설된 까멜리아상의 수상자 류성희 미술감독의 스페셜 토크도 진행된다. 까멜리아상은 영화 산업에서 여성의 파워와 능력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스페셜 토크에서는 작품과 삶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2일 개막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1일까지 영화의전당을 비롯해 롯데시네마 센텀시티, CGV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28개 스크린에서 63개국 279편, 커뮤니티비프 55편을 상영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각 영화·시리즈 스틸컷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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