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3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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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22기' 영숙, 자화자찬에 호감도 뚝…"얼굴·몸매·머리 다 돼" (나솔)[전일야화]

기사입력 2024.10.03 05:50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나는 솔로' 22기 영숙이 스스로를 '사기캐'라 칭했다.

2일 방송된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SOLO)'에서는 22기 돌싱남녀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밤, 술자리에서 영숙은 "난 본인이 사기 캐릭터라 그런다"며 얼굴 예쁘지, 몸매 좋지, 똑똑하지, 잘 나가지. 학교에서, 동네에서 다 알아주지"라고 이야기했다.

영숙의 말을 듣던 영호는 "똑똑한 건 증빙이 되냐"라고 물었고, 두 사람이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던 광수는 폭소했다. 영숙은 "수학은 못했는데 그거 빼고 다 잘했다"고 받아쳤다. 



이어 영숙은 "항상 학교 회장이었다 동네 애들 사이에서 유명했다"며 "사교육의 끝판왕이었다. 한 달에 학원을 13개에서 15개 다녔다. 에이스다. 사기 캐릭터다. 그런데 스포츠까지 잘한다. 모든 종목을 다 잘한다"고 자랑을 이어갔다.

영숙은 "인기 많고, 예쁘고, 몸매 좋고"라고 계속해서 말했고, 광수는 "주위에 적들도 많을 것 같은데"라고 뼈 있는 이야기를 건넸다. 
그러자 영숙은 공감하면서 "내가 내 입으로 안 지껄이면 수준은 이만큼(높이 있는데)인데, 내가 내 입으로 말하니까 우우"라며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향하는 제스처를 보였다.

이에 영호는 "나랑 만나면 안 맞을 스타일이다. 우리는 저러면 바로 욕한다"고 했고, 영숙은 "없는 소리를 하는 건 아니다"라고 재차 말했다. 조용히 이를 듣고 있던 광수는 "자러 가려고. 피곤하다"라며 먼저 일어났다.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광수는 "(영숙이) 자기는 얼굴도 예쁘고 몸매도 좋고, 어머니 치맛바람도 세고 이런 이야기를 막 하시더라. 가만히 듣고 있는데 '저 얘기를 왜 하는 거지?' 했다.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며 "거기서 그냥 호감이 쭉 떨어졌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저도 좋은 대학교 나왔지만 숨기려고 한다. 이걸 드러내놓고 막 말하고 다니고, 내가 어떤 사람이다 그렇게 표현을 잘 안 하는 사람이다. 그렇게 표현하는 사람을 좋아하진 않아서, 다시 다가가기는 어려울 것 같다"라고 말해 러브라인이 정리됐다.

사진=SBS Plus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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