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김종민이 MZ세대도 뚫은 전국구 인기를 입증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1박 2일 시즌4'에서는 김종민, 문세윤, 조세호, 이준, 딘딘, 유선호가 충남 홍성으로 떠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남자의 여섯 가지 자격 중 '리더십' 부문을 알아보기 위해 갈산고등학교를 방문했다.
멤버들은 교실을 들면서 자신과 게임을 함께할 짝꿍학생을 2명씩 뽑았다.
멤버들은 운동장으로 나와서 잘생긴 팀, 못생긴 팀으로 나누기 위한 외모투표를 진행했다. 학생들은 각자 잘생겼다고 생각하는 멤버 뒤로 가서 줄을 섰다.
주종현PD는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고 했는데 막내 유선호가 12명 학생의 선택을 받아 꼴등을 한 것으로 나왔다.
이어 조세호, 딘딘이 각각 14명, 16명의 선택으로 5, 4등을 하면서 문세윤, 이준, 김종민이 상위권을 이루게 됐다.
문세윤은 19명, 이준은 17명의 선택을 받았고 김종민이 무려 21명의 선택을 받아 1등을 확정지었다.
꼴등을 한 유선호는 "내가 못 생겼구나"라고 혼잣말을 했다.
조세호는 "외모투표는 성형외과 가자. 이 형이 1등은 말이 안 된다"면서 김종민의 외모 1등은 인정할 수가 없다고 했다.
멤버들은 외모투표 결과에 따라 팀을 나눈 후 1라운드로 3인 4각 이어달리기를 시작했다.
첫 번째 구간 주자로 나선 이준 팀과 조세호 팀은 허들을 넘고 풍선을 터뜨렸다.
두 번째 구간 주자 김종민 팀과 딘딘 팀은 줄넘기를 동시에 통과하고는 달걀 복불복을 했다.
마지막 구간 주자 문세윤 팀과 유선호 팀은 지압 슬리퍼를 신은 상태로 결승선까지 거의 동시에 도착을 했다.
주종현PD는 영상을 판독한 뒤 세 명의 발이 다 들어온 것을 기준으로 문세윤 팀이 먼저 들어왔다며 잘생긴 팀의 승리를 고지했다.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은 2라운드로 단체 줄다리기에 나섰다. 못생긴 팀은 문세윤이 버티고 있는 잘생긴 팀을 상대로 눕기 전략을 선보이더니 압도적인 승리를 해냈다.
잘생긴 팀과 못생긴 팀은 1대 1 스코어의 상황에서 마지막 3라운드 박 터뜨리기 대결을 했다.
김종민, 문세윤, 이준의 잘생긴 팀이 승리하면서 세 사람이 리더십 최고점 6점을 가져갔다.
사진=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