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09.22 22:29
롯데는 22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했다. 선제점은 롯데의 몫이었다. 1회 롯데는 무사 1,3루에서 김주찬의 희생플라이에 이어 이대호의 2루타와 황재균의 밀어내기를 묶어 3-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SK는 2회 박정권, 정상호의 솔로 홈런이 각각 터지면서 한 점 차로 추격했다. 이후 두 팀은 추가 득점 없이 6회를 넘어갔다. 승부가 갈린 것은 7회였다. 롯데는 7회에만 모두 7점을 뽑으며 승기를 잡았는데 이대호의 스리런 홈런이 결정적이었다. 이후 롯데는 8회 손용석, 황재균의 적시타로 쐐기를 박았다.
롯데 선발 송승준은 6.1이닝 8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12승째를 따냈다.
선두 삼성은 대구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 정규 리그 우승까지 5승을 남겨두게 됐다. 삼성은 3회 무사 1,3루 기회에서 손주인의 적시타와 박한이의 내야 땅볼로 2-0으로 앞서나갔다. KIA는 4회 안치옹의 2루타와 1사 3루에서 김상현의 내야 땅볼을 앞세워 한 점을 추가했다.
2-1로 치열한 승부가 계속되던 경기는 6회에 결정났다. 삼성은 6회 박석민, 조동찬의 연속 적시타로 3점을 추가했고, 9회 오승환이 뒷문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 했다.
한편 두산-한화 대전 경기에서는 한화가 8-1로 승리했으며 넥센-LG 간의 잠실 경기는 넥센의 6-2 승리로 막을 내렸다.
[사진 = 롯데 자이언츠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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