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삼성화재를 2년 연속 V리그 정상에 올려놓은 가빈 슈미트(25, 캐나다)가 22일 오후 3시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하게 되는 가빈은 청바지에 편한 티셔츠 차림으로 돌아왔다.
가빈은 2009-2010 시즌 처음으로 한국에 들어와 그해 득점왕과 챔피언결정전 MVP를 차지했다. 또한, 2010-2011 시즌에는 총 29경기(103세트)에 출전해 839득점(공격 765점, 블로킹 35점, 서브 39 점)을 올렸다. 또한, 챔피언결정전 MVP에 오르며 삼성화재가 우승을 하는데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가빈은 "이번 2011-2012 시즌에서도 3연속 챔피언에 오르도록 도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친 가빈은 유럽 진출을 노렸지만 결국, 삼성화재로 유턴하게 됐다. 국내에 들어온 가빈은 숙소에서 2~3일 정도 휴식을 취한 뒤 본격적으로 팀에 합류해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가빈은 다음달 11일에 열리는 일본 도레이 애로우즈와 평가전에 출전할 예정이다.
[사진 = 가빈 슈미트 (C) 삼성화재 제공]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