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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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건, 3살 子와 어떻게 지내나 "가끔 만나, 난리가 난다"(아빠는 꽃중년)[종합]

기사입력 2024.09.27 05:50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용건이 70대에 얻은 3살 셋째 아들과의 일상을 전했다. 

26일 방송된 채널A '아빠는 꽃중년'에서는 김용건이 셋째 아들을 언급했다. 

70대에 셋째 아들을 품에 안은 김용건. 이날 신성우와 신성우 아들 환준, 김구라를 만난 그는 비슷한 개월수의 아이를 둔 입장에서 육아 토크를 나눴다. 자연스럽게 환준을 돌보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에 신성우는 "선배님 그럼 아기는"이라며 김용건의 늦둥이 아들에 대해 묻기도. 김용건은 "가끔 본다. 요새 말 좀 한다. 걔가 10월이면 36개월이다. 못 보면 영상통화로 얘기한다"며 "애하고 영상통화 할 때 뭐 만들고 이러면 시선도 안 준다. 이름 부르면 보고"라고 말했다. 



또한 김용건은 "애는 이쪽으로 가끔 오냐"는 질문도 받았다. 김용건이 셋째 아들과 같이 살지 않기 때문. 그는 "가끔 온다. 오면 난리가 난다. 장난감도 한 보따리 들고 온다. 자기가 놀던 거. 나한테 배드민턴 하자고 하고 풍선도 불어야 되고 여러 가지로 요구하는 게 많더라. 영화 '대부'에서 손주 쫓아가다가 쓰러지지 않나. 내가 숨이 찰 때는 연상이 되더라. 담요에 아들을 태우고 끌어줬다. 우리 집 구조가 복도처럼 돼 있어서. '또 한번' 이러니까 끝이 없더라"고 설명하며 아들 사랑을 드러냈다. 

김구라가 딸 영상을 보여주자, 김용건도 아들 영상을 공개했다. 그는 "교회 가거나 어린이집 가고 이러면 영상 보내준다. 그 영상이 기다려지더라. 내가 영상 하나 보여줄게"라더니 김구라에게 아들의 근황을 공유했고, 김구라는 "애 아주 예쁘게, 귀엽게 생겼네. 둘째랑 비슷하다"며 감탄했다. 

김용건은 "혼자 웃으면서 계속 본다"며 셋째 아들의 영상을 집에서도 계속해서 재생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셋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전한 김용건은 "그래도 시간이 지나니까 내가 얘기도 하고, 몇 개월이라는 이야기도 하고. 그렇게 되나봐. 자연스럽게"라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채널A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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