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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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8회 대종상영화제 일반심사위원들, 영화에 대한 열정 커

기사입력 2011.09.22 13:42 / 기사수정 2011.09.22 13:43

김태연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태연 기자] 오는 10월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될 제48회 대종상영화제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본심에 출품될 작품들의 예비심사가 현재 40%가량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예비 심사는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에서 지난 5일 위촉식을 가진 일반 심사위원들에 의해 진행되고 있다.

일반심사위원들은 지난 5일 대종상영화제 사무국의 위촉식을 가진 후 빡빡한 심사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전문 영화인 못지않은 영화에 대한 열정으로 공정한 심사를 진행시키고 있다.

또 이들 중 다른 일반 심사위원들과 함께 뜨거운 열정으로 심사를 하는 두 사람의 심사위원이 있다.

파워 블로거로 활동하는 장모씨는 매일 왕복 4시간 넘게 걸리는 거리의 서울극장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참석하며 예비 심사에 참여하고 있다.

장 씨는 "예비 심사 기간 동안이라도 근처에 원룸을 얻을까 고민까지 했었다"며 영화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또 한 사람인 전직 국가대표 사격선수 최모씨는 과거에 척추를 다친 이후로 오랜 시간 앉아있기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하루 4~5시간 동안 진행되는 영화심사에 100%의 출석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 씨는 "영화를 제작한 누군가에게는 한편의 영화가 꿈 일 텐데 당연히 최선을 다해서 영화를 평가하는 것이 예의다"고 말했다.

이 외 50명의 심사위원들은 "영화를 제작한 사람들의 고생과 노력이 눈으로 보여 지기 때문에 일반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것에 대해서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한편, 제48회 대종상 영화제 예비심사는 지난 5일부터 시작해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며 일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게 각 부분별 5편씩 평가한 작품들이 본심작품들로 선정된다.

김태연 기자 luck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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